1673장
그리고 사람들은 파란 도복을 입은 한 남자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았다…
군중들 앞에 착지하자, 그의 등장으로 왠지 모르게 상황은 좀 전보다 훨씬 더 조용해졌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강인후이고 라이콘 수련장의 감독자입니다. 그러니, 제가 오늘 여러분들의 시험을 평가할 시험관이 되겠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오늘 시험을 통과해야지 저희 수련장에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인후가 설명했다.
그리고 인후는 손짓했고 갑자기 거대한 돌풍이 불기 시작했다… 그리고 거대한 경기장 두 개가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신사분들은 왼쪽 경기장에서 대기하시고 숙녀분들은 오른쪽 경기장에서 대기하세요. 기본적으로 모든 분은 라이콘 수련장 반대표와 겨루게 될 것입니다.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서, 모든 참가자는 그들의 공격을 견뎌야만 합니다! 연속 3개의 공격을 견뎌내신 분들은 엘리트 반에 들어갈 자격이 주어집니다! 만약, 2개의 공격을 버텨내시면, 기본 반 수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단 한 개의 공격을 받아친다면, 수련장의 시험 관문은 통과하지 못하게 됩니다!” 인후가 덧붙여 말했다.
도윤은 선발 과정이 매우 간단하고 효율적이라고 느꼈다.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통과하기 아주 쉬워 보였다.
“도윤이 형, 자신 있죠?” 주찬이 물었다.
“물론이지! 주찬이, 너는?” 도윤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저도요. 어떤 반이 목표예요?”
“당연히 엘리트 반이지!” 도윤이 단호하게 말했다.
수련장에 입문하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있었기에 도윤은 당연히 최고의 수업을 듣고 싶었다. 다른 반에 들어가는 것은 그에게 무의미했다.
그 말을 듣자, 주찬은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도윤의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를 들으며 주찬은 도윤이 목표를 이루기에 충분히 유능하다고 믿었다.
잠시 뒤, 그 둘은 윤희가 하는 말을 들었다. “흠, 난 일단 다른 경기장으로 갈게. 나중에 다시 봐!”
참가자들이 성별에 따라 분류되고 시험이 치러진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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