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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7장

그 말을 듣자, 윤희는 바로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어쨌거나, 자기를 구하러 도윤이 여기까지 왔다는 사실은 그가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런데도, 윤희는 한 번도 도윤에게 신성한 산을 갈 것이라고 말한 적이 없었다는 것을 알았기에 애초에 도윤이 올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랬기에 윤희는 궁금한 듯 물었다. “…그나저나, 내가 여기 있는지 어떻게 알았어?” “그게, 내가 너희 집에 갔었는데 노 대표님이 말씀해 주셨어!” 도윤이 대답했다. “그렇구나… 그런데 잠깐만, 네가 여기 왔다는 말은 항서 도사님과 함께하는 부적 수련에 문제가 생긴 거야?” 윤희가 다소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어쨌거나, 애초에 도윤이 그의 제자가 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랬기에 윤희는 도윤이 항서 도사의 제자가 되지 못한 이유가 자신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도윤이 그저 껄껄 웃으며 윤희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자 윤희는 놀라고 말았다. 그리고 도윤은 겉옷 안에 숨겨 두었던 1급 부적 도사 배지를 보여주며 말했다. “걱정할 것 없어. 나 벌써 도사가 됐어! 이것 봐!” “1급 부적 도사 배지야?? 겨우 반달 만에? 역시 넌 특별한 사람이야, 도윤아!” 윤희가 믿을 수 없다는 듯 눈을 반짝이며 소리쳤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달성할 줄이야… 도윤이 얼마나 능력 있고 강한 사람인지를 증명해 보인 꼴이었다! 정말로 존경스러웠다! “그나저나, 노 대표님께 들은 바로는 네가 고대 약초를 찾으러 갔다고 하시던데… 내 기억이 맞다면, 천년 묵은 인삼이라고 하셨어.” 도윤이 궁금한 눈으로 윤희를 바라보며 물었다. 고개를 끄덕이며 윤희가 말했다. “그거 맞아! 천 년마다 자라는 고대 약초야. 그뿐만 아니라, 오직 이 산에서만 발견할 수 있어! 다시 자랄 때가 되었다는 말을 듣고서 사람들을 따라 이곳에 온 거야! 안타깝게도, 인삼을 찾기도 전에 우린 눈사태를 마주치고 말았지! 아마 절대 찾을 수 없는 운명인가 봐!” 체념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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