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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9화

“죽여!” 상대 쪽 사람들이 도망치기 시작하는 모습에 도범은 더욱 기뻤다. 상대 쪽에서 도망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건 그들 도씨 가문의 가족들이 더는 죽을 필요 없다는 걸 의미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게 바로 진신경 정점 또는 진신경 후기에 돌파한 강자들이었다. 그래서 도범은 상대 쪽에 남은 강자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죽여버렸다. 상대 쪽의 강자들은 그렇게 한 명 한 명씩 도범에게 참살되고 있었고, 자신과 대치하고 있던 상대를 죽인 도남천 등도 역시 기타 진신경 강자들을 미친듯이 추격하여 죽였다. 그러다 결국 4대 가문이 7~8만 명의 강자를 잃게 되어서야 이번 전투는 비로소 끝났다. 물론 이번 전투에서 도씨 가문도 수천 명에 달하는 가족을 잃게 되었고, 심지어 수천 명이 다쳤다. 그러나 이번 전투 이후로 도씨 가문의 지위는 고종들도 두려워할 거라는 건 분명했다. 4대 가문의 가족들은 결국 뿔뿔이 흩어져 도망쳤고, 단지 일부 수련 경지가 높지 않은 사람들만이 운 좋게 살아남았다지만 그들의 가문은 이제 삼류 세가보다 더 못한 위치로 떨어지게 되어 일반 은세 수련 가문에 불과할 정도였다. “다들 어서 전장을 정리해!” 도남천이 아래쪽에 널브러진 시체들을 보고는 가족들을 향해 명을 내렸다. “이 사람들 너무 일찍 찾아왔어요. 한 두 달만 더 지나서 왔더라면 저희 가문의 가족들이 이렇게 많이 까지는 죽지 않았을 텐데.” 가족들의 시체를 보고 있는 도범은 마음이 무거워져 말했다. 아무래도 도씨 가문이 최근에 들어 신속히 발전하며 강대해지고 있었고, 진신경으로 돌파한 가족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었으니. ‘한 달만 더 지났더라면 결과가 이것보다는 훨씬 좋았을 텐데.’ “도련님도 참, 인원수 차이가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나는 상황에서 우리 쪽이 4~5천 명 밖에 죽지 않았는데, 만족할 줄도 알아야죠. 도련님이 미리 이런 상황을 예측하고 분가 쪽의 강자들도 불러왔으니 망정이지, 안 그러면 오늘 우리가 이긴다고 해도 손실이 엄청 막심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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