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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4화

“그날 홍씨 가문 따라 천랑설산으로 들어간 기타 일류 세가도 그 공을 얻지 못했다고? 심지어 그들도 누가 공을 가져갔는지 모르고?” 창공정이 잠깐 놀라더니 바로 또 기뻐하며 말했다. “일류 세가의 손에 있지 않다는 건 이류 세가나 삼류 세가의 손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잖아. 헤헤, 잘됐네. 아직 더 파볼 기회가 있어, 세상엔 영원한 비밀이 없으니까. 그러다 어느 가문에 있는 지만 알아내게 되면 바로 빼앗아올 수 있어.” 그러다 잠시 생각하더니 다시 물었다. “참, 그 도씨 가문은 어느 험지로 갔어? 그들의 상황은 알아봤어?” “도씨 가문은 초씨 가문, 하씨 가문 그리고 기타 일부 작은 세력들과 함께 흑풍도로 갔습니다. 험지 속이 가득이나 위험한데 홍씨 가문을 따라 가게 되면 반드시 싸워야 할 거고, 그렇게 되면 막심한 손해를 입을 게 분명했으니 흑풍도로 갔을 겁니다.” “흑풍도로 갔다고?” 창공정이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그럼 그쪽은 어느 세력이 공을 앗아갔어?” “그건 아직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적어도 스무 여 곳의 세력이 같이 갔거든요. 하지만 곧 있으면 알아낼 수 있을 겁니다.” “그래, 먼저 내려가서 상을 받아. 그리고 계속해서 소식을 파 봐, 공에 관한 거라면 전부 알아 내야 해. 뭐든 유용하기만 하면 넌 너희들에게 아주 큰 상을 줄 거야.” 창공정이 말하고는 손을 흔들어 제자들을 돌려보냈다. “도씨 가문의 상황은 잘 모르지만, 홍씨 가문이 막심한 손실을 입은 건 확실해. 게다가 공도 얻지 못하고. 그들이 지금쯤 엄청 배 아파하고 있겠지? 하하!” 홍씨 가문이 그날 기세등등하게 천랑설산으로 갔다가 공도 빼앗지 못했을 거라는 사실을 상상하기만 하면 창공정은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옆에 있던 루희가 안색이 어두워져서는 창공정한테 투정을 부리며 말했다. “당신도 참. 홍씨 가문이 아무런 이득도 얻지 못했다는데 뭘 그렇게 좋아하고 있어요? 홍씨 가문은 우리의 아군이라고요!” “아군?” 창공정이 듣더니 바로 멍해졌다. “우리 고종의 지위가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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