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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3화

“너만 아니었으면 우리 운소종이 이렇게 큰 손실을 입지도 않았어.” 생각할수록 화가 난 창공정은 결국 참지 못하고 한마디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 말을 들어버리고 만 루희도 화가 나서는 창공정을 노려보며 말했다. “당신 지금 무슨 허튼소리를 하는 거예요? 어떻게 제 탓이에요? 전에 도씨 가문의 그 세 사람을 죽이라고 보낸 여섯 명의 강자는 갑자기 튀어나온 요수에게 참살을 당한 건데 어떻게 제 탓이에요? 제가 그 요수도 아니고!” 게다가 이번에 험지로 간 것도 제가 강요한 게 아니라 당신이 스스로 결정하고 간 거잖아요! 저는 그냥 도범 그들을 죽여달라고 부탁했을 뿐인데…….” 루희의 울먹이는 모습에 마음이 약해진 창공정은 즉시 루희를 달랬다. “알았어, 알았어. 다 내 잘못이야, 됐지? 다음부터는 절대 당신을 탓하지 않을 게.” 그러다 잠시 멈추더니 다시 말을 이어갔다. “다만 이번에 험지로 들어가면서 진신경 정점의 강자가 세 명이나 죽어 지금 종문에 정점의 강자가 일곱 명밖에 안 남았어, 당분간은 당신을 위해 도씨 가문을 쳐내기 힘들 거니까 복수에 관한 건 다시 천천히 신중하게 의논해 보자고.” 루희는 그제야 기분이 풀렸는지 창공정의 곁으로 다가가 그의 목을 껴안고 간드러지게 말했다. “여보, 그럼 우리도 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계획을 짜요. 지금 제일 중요한 건 도씨 가문이 이번에 험지에서 공을 얻었는지, 사람이 얼마나 죽었는지를 알아내는 거예요. 만약 그들이 입은 손실이 우리보다 더 크다면 우리에게 기회가 생기는 거잖아요.” 창공정이 루희의 가느다란 허리를 껴안고 웃으며 대답했다. “걱정 마, 내가 바보도 아니고. 진작 사람을 보내 알아보게 했으니까 곧 있으면 결과를 알게 될 거야. 기회만 있다면 난 반드시 바로 그들을 공격할 거야. 반대인 경우면 어쩔 수 없이 참아야 하는 거고. 다행인 건 그들 도씨 가문도 당분간 우리 종문을 공격할 수 없다는 거야. 그러니 그전에 반드시 공을 빼앗아 와서 천급으로 돌파해야 돼.” “그래요, 여보 힘내요. 난 당신이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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