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3장
"젠장, 진신경 강자의 공격이야! 어떡하지?"
한 사람이 보자마자 놀라서 얼굴색이 순간 창백해졌다.
종사나 위신경 수련 경지에 달한 사람에게 있어서 진신경은 그들이 차마 넘볼 수가 없는 존재이다. 영기의 이체공격이라는 특성만으로도 이미 그들을 접근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이때 한 노인이 손바닥을 뒤집어 작은 거북이 껍데기 같은 물건을 꺼내 영기를 주입했다. 그러자 거북이 껍데기 같은 물건이 바로 빛을 발하더니 순간 커졌다.
의외로 방패였다.
노인은 즉시 방패를 몸 앞으로 막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장로님, 이런 보물도 있었네요."
진난산이 보더니 순간 할 말을 잃었다. 이치대로라면 모든 보물은 진난산에게 상납해야 했다. 그런데 대장로가 상납하기는커녕 숨겨버리다니.
만약 오늘처럼 생명에 위협을 주는 일이 없었더라면 장로는 절대 이 보물을 꺼내지도 않았을 거고 그는 상대방에게 이런 보물이 있다는 걸 더욱 몰랐을 것이다.
쾅-
공격은 노인의 방패 위에 부딪힌 후 바로 사라졌고 그 위에는 흔적도 남지 않았다.
그러나 막대한 충격은 여전히 그를 날려 보냈고 몇 미터 밖으로 밀려난 후에야 노인이 겨우 멈추어 섰다.
하지만 그의 옆에 있던 몇 사람은 그처럼 행운스럽지 못했다. 비록 즉시 무기를 펼쳤지만 도범의 공격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고 결국 무력하게 참살되었다.
그 모습에 노인은 저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전에 운 좋게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보물을 얻은 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보물이 작아져 품속으로 숨길 수 있었으니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지금의 난 이미 시체로 되었을 거야.’
진난산은 비록 보물을 숨긴 대장로의 행위를 매우 언짢아 했지만 지금의 그로서는 더는 쓸데 없는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 도범의 공격이 대부분 그를 향하고 있었으니까.
"젠장!"
도범의 공격에 진난산은 얼굴색이 순간 어두워져 바로 주먹을 날렸다. 그러자 영기가 응집되면서 거대한 구렁이가 나타났다.
구렁이는 나타나자마자 전방을 향해 포효를 했고, 곧장 전방의 검기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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