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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4화

‘반드시 버텨야 해!’ 진난산이 속으로 끊임없이 묵념하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도 않아 그는 바로 멘붕이 되었다. 그의 거대한 영기 구렁이가 그의 멘탈와 함께 점점 붕괴되고 있었으니까. 반대로 도범의 공격은 비록 많이 상쇄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적지 않게 남아 있었고, 그 남은 공격은 진난산의 영기 보호막을 향해 돌진했다. 쿵- 굉음도 전보다는 훨씬 작아졌지만 진난산의 영기 보호막은 2~3초밖에 버티지 못하고 산산조각이 났다. 그리고 10분의 1도 안 되게 남은 공격은 보호막을 뚫고 진난산의 몸에 단단히 꽂혔다. "풉!" 진난산은 즉시 피를 토하며 거꾸로 날아갔다. 그는 마치 포탄처럼 뒤에 멀지 않은 지붕으로 날아가 지붕을 뚫고 바닥에 떨어졌다. "흥." 도범이 보더니 가볍게 웃으며 바로 쫓아갔다. "도련님이 너무 강한 거 아니야? 단번에 여러 명의 고수를 참살해 버리다니. 진난산도 오래는 못 버틸 거 같은데!" 한 위신경의 상대를 참살한 후, 도맹은 도범의 돌진하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도범의 실력에 극도로 충격을 받은 모양이었다. 그는 사실 아까까지만 해도 도범이 진난산을 이길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필경 그도 무조건 진난산을 이길 자신이 있다고는 할 수 없었으니까. 그런데 도범이 의외로 이렇게 빨리 진난산에게 중상을 입힌 것도 모자라 기타 수련 경지가 높은 상대까지 참살해 버릴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이렇게 되면 남은 상대들을 제압하는 건 그야말로 식은 죽 먹기였다. 지금의 상황으로 말할 것 같으면 그들은 너무 큰 대가를 치를 필요도 없이 청풍각 세력을 타파할 수 있었다. "풉!" 지붕에서 떨어진 진난산은 그대로 바닥에 떨어졌고 또 한 번 참지 못하고 피를 토했다. 그렇게 전에 입은 부상에 또 새로운 부상을 입게 된 그는 얼굴색마저 창백해져 숨결이 많이 미약해졌다. "콜록 콜록!" 그는 끊임없이 피를 토하며 일어서려 했지만 차마 설 힘조차도 없었다. "아!" 손발이 다 묶인 초씨 가문의 셋째 아가씨는 가까스로 침대에서 일어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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