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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7화

노인의 소리와 함께 백 년짜리 청림 넝쿨은 마침내 도범의 것으로 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여 직원이 청림 넝쿨을 도범에게 건네주고 도범과 같이 돈을 지불하러 갔다. 그러다 돈을 다 지불한 후, 한 남자가 다가와서 말했다. "고객님, 저희 경매소의 책임자께서 잠시 후 사람을 파견하여 고객님을 호송해 드리겠다는데, 필요하신가요? 만약 고객님이 다른 성에서 온 분이라면, 성 밖까지 호송해 드릴 수 있거든요. 걱정마세요, 적어도 이 촉성 안에서, 저희는 고객님의 안전을 보장해 드릴 수 있습니다." 경매소의 사장도 400억을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내놓을 수 있는 자가 틀림없이 일반인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챈 듯했다. 게다가 도범에게 정말로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들 경매소의 평판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고. "하하, 사장님의 호의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으시다고 전해 주세요. 제가 이곳을 안전하게 떠나는 데엔 아무런 문제도 없을 거니까요." 도범이 웃으며 바로 상대방을 거절했다. 그는 오늘 이곳을 떠날 생각이 없었다, 내일 영송을 도와주러 간다고 약속했으니까. 최무신이 벌써 내일에 영송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아까 오는 길에 많은 사람이 그 일을 의논하고 있어 도범도 우연히 듣게 되었다. 최무신이 정말로 포기할 생각이 없을 거라는 건 도범도 생각지 못했다. "알겠습니다, 고객님!" 남자의 눈에는 의아한 빛이 스쳐 지나갔지만 더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도범이 돈을 지불한 후 경매소에서는 두 가지의 약재를 더 경매하고 비로소 오늘의 경매를 끝마쳤다. "가자." 도범이 웃으며 장진과 한우현을 데리고 대문 어귀로 걸어갔다. "따라붙어!" 개산호도 즉시 그의 부하 대여섯 명을 데리고 도범 등의 뒤를 따라 나갔다. "에휴." 무대 위의 노인은 개산호 등이 따라가는 것을 보고 크게 한숨을 쉬었다. 그도 도범 세 사람이 오늘 살아남지 못할 거라고 추측했던 것이다. 그것도 그럴게, 이 세상은 때로는 주먹이 강한 자에게 발언권이 있는 것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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