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925장

온지령의 남편은 생각할수록 마음이 불편했다. “이해가 안돼. 그 노인네를 지금까지 우리가 데리고 살았는데 왜 그 저택에 우리 몫은 없는 거야? 온연 그 기집애 기세 봐봐! 하긴, 돈 있으면 우리 같은 가난한 친척이 왜 필요하겠어. 목가네는 이미 돈도 많고 온가네 저택까지 가졌으니. 걔는 여자인데다 이미 시집까지 갔으니 나중에 온가네 후계자는 우리 호가해야지. 절대 살인자한테 못 넘겨줘!”   온호는 이런 말을 하는 부모가 창피했다. “그만 좀 하시면 안돼요? 온가네 물건은 애초부터 그 분께 맞아요. 할머니를 몇 년 동안 보살피셨든, 제가 기억하기론 아빠가 매형한테 돈 많이 받으셨잖아요. 최소 억은 되는 것 같은데 저랑 엄마는 한 푼도 못 가졌어요. 이미 저 쪽에서 인심을 많이 썼으니 더 이상 욕심내지 마세요.”   온지령도 몰랐던 일에 깜짝 놀랐다. “무슨 말이야? 정말이야? 목정침한테 얼마나 받았어?”   그녀의 남편은 코를 만지며 머쓱해했다. “그때 우리 이혼 얘기 나올 때였잖아. 그래서 말 안 했지… 돈은 이미 내가 도박에 다 잃었어… 나도 사기당한 거라 내 탓만은 아니야…”   온지령은 화가 나서 기절할 뻔했다. “죽일 놈! 염치가 있긴 하니?! 얼마야? 당장 말해!”   온호는 싸움을 말리기도 귀찮았고고 엘리베이터 천장만 보며 얼른 문이 열리길 기다렸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그는 얼른 발걸음을 재촉했고 이런 부모는 창피하기 짝이 없었지만 선택권이 없었다. 그는 온연을 보자마자 나중에 그들 같은 사람이 될 거라고 마음을 먹었다. 돈 있고 권력이 있어야 모든 걸 갖을 수 있고 안 그러면 다른 사람 밑에서 기어야 했다.   호텔에서 나온 후 목정침은 온연에게 차 문을 열어주었다. “집으로 갈 거야? 먼저 데려다 달라고 할까?”   온연은 아이를 안고 뒷좌석에 탔다. “응, 우린 먼저 집으로 갈 게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더는 못 돌아다니겠어요. 아이도 있으니까요.”   목정침은 그녀를 보는 눈빛이 요상했고 그녀는 불편함을 느꼈다. “왜 그런 눈으로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