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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장

그런 심사위원들과는 달리, 관객들은 이 도안에 놀란 듯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영설은 군중들의 얼굴에 나타난 반응을 보며 의기양양하게 입꼬리를 올리고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다. 보아하니 이 디자인이 그런대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같았다. ‘이 사람들 좀 봐, 모두 멍청하게 입을 벌리고 있잖아?!’ 우청재는 관중석에 앉아서 옆에서 탄성이 흘러나오는 것을 듣자 의기양양했다. 그녀는 영설과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는 콘테스트장에 앉아 있던 소만리를 힐끗 쳐다봤다. 소만리의 얼굴을 보니 놀란 표정이었고, 우청재와 우영설은 더욱 즐거워졌다. ‘흥, 소만리?! 이렇게 될 줄 몰랐지..? 네가 드로잉 했던 작품은 지금 나의 작품으로 완성되었어!’ "6번 디자이너, 이것이 결승 진출작이라는 것이 확실한가요?" 말을 꺼낸 사람은 이전에 자선 만찬에서 우영설에게 말을 걸었던 사람이었다. 영설은 살짝 윙크를 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네, 맞습니다. 제 출품작입니다!” 이 말을 들은 이 선생은 고개를 돌려 다른 심사위원 몇 명과 마주보았다. 이 선생의 옆에 앉은 여성 심사위원들은 이 디자인 원고를 보며 "흠.. 이건 정말 희귀한 작품인데.."라며 의미심장하게 입을 뗐다. 우영설은 듣자마자 자신을 칭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더욱 기고만장해졌다. "이 작품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이 디자인을 정말 오랫동안 준비했어요. 원래는 이미 색을 다 입혔었는데, 작품을 여러분들께 더 완벽하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요즘 잠도 못 이루면서 세밀한 작업을 계속 해왔습니다!” "어? 그래요?" 심사위원들은 다소 흥미 있다는 듯 의문을 제기했다. 영설은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것이라면 이 도안처럼 열심히 피땀 흘려 완성하는 사람이죠!" 그녀는 고개를 들어 소만리를 쳐다보더니, 계속해서 말했다. "저는 명예와 부를 위해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의 작품을 표절하여 수정한 뒤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그런 사람들과는 다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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