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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장

어차피 사흘 후면, 그녀는 그의 아내가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모든 사람들이 생중계 되는 그들의 성대한 결혼식을 보게 될 것이고, 더 나아가 전 세계 사람들도 모두 알게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자, 소만영의 얼굴에 웃음이 되돌아 왔다. 그날 저녁, 소만영은 미용을 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웨딩드레스 숍으로 출발했다. 그녀가 주문한 웨딩드레스는 어제 밤 막 항공으로 도착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드레스 브랜드 였다. 기모진을 만나기 전까지, 소만영은 평생 이렇게 값 비싼 웨딩드레스를 입을 수 있으리라고는 그녀의 평생 꿈에서 조차 꿈꿀 수 없던 일이었다. 이제 곧, 그녀는 모씨 집안의 아가씨의 신분에서 벗어나, 내놓으라 하는 명문 가문의 며느리가 될 것이다. 그녀의 마음은 말할 수 없이 행복했다. 일찌감치 소식을 전한 터라 소만영이 웨딩샵에 도착하자마자 이를 취재하려는 언론사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미스 모, 이틀 후면 당신은 치 도련님과 결혼 할 예정인데, 소감이 어떠세요?” “오늘 일은 웨딩드레스가 고가의 드레스라고 하던데, 사실 인가요?” 소만영은 행복한 얼굴로 카메라를 마주하며, “모진이 특별히 웨딩드레스를 주문했는데, 드레스에 있는 크리스탈 하나하나가 모두 진짜예요.” 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그럼 기 도련님은 왜 당신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러 오지 않았나요?” “모진은 무척 바빠요. 당신도 알다시피 그는 그렇게 큰 다국적 그룹을 관리해야 해요. 저는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이런 사소한 일로 그의 귀중한 시간을 빼앗지 않을 거예요.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살림을 하고. 저는 개의치 않아요.” 소만영이 이렇게 말하자, 언론들과 행인들은 그녀의 이해심에 대해 칭찬했다. 소만영은 그런 칭찬들에 만족스러워 하며 돌아서서 비서와 함께 웨딩드레스 숍으로 들어갔다. “모 아가씨, 잠시 후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가면, 언론들이 미친듯이 사진을 찍어서 대대적으로 보도 할 거예요.” 여비서 에이미가 아첨하듯 말했다. 소만영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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