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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3장

이와 동시에 박시준의 개인 경호팀과 헬기는 강씨 가문을 포위했다. 강주승의 부하들은 살면서 이런 무시무시한 장면을 겪은 적이 없었다. 박시준이 거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동안, 경호원은 그가 원하는 물건을 되찾았다! 강진이 전에 강주승의 통화를 엿들어 그가 물건을 측근에게 맡겼다는 걸 알게 되어 이런 주도면밀한 계획이 세워졌다. 박시준은 물건을 받고 바로 자리를 떠났다. 강진은 오늘이 그녀와 박시준의 마지막 만남이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단 한 번도 그녀의 것이 된 적이 없었다. 그게 과거든, 지금이든, 미래든, 모두 마찬가지였다. 강진은 그한테서 사랑을 얻지 못했지만 유일하게 배운 거라곤 악독한 마음씨와 악랄한 수단뿐이었다! 호텔. 성빈은 전화를 받고 같이 온 일행에게 알렸다. "시준이는 오지 않을 겁니다. 지금 가셔도 됩니다!" "그래? 그럼 남아서 점심을 먹어도 돼?" 하준기는 오래 기다린 탓에 배가 고팠다. "강씨 가문에 이변이 생겼어. 갑작스러운 사고를 겪고 싶지 않으면 지금 바로 나가는 게 좋을 거야." 성빈은 조용히 낮은 목소리로 알렸다. "그럼 형은?" 하준기는 그의 말을 듣더니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했지만, 목숨이 훨씬 중요했다. "난 죽는 게 두렵지 않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보려고." 성빈은 강진의 야망이 이 정도일 줄 몰랐고 그녀가 강주승한테서 상속권을 뺏을 수 있는지 지켜보고 싶었다. 이에 하준기는 바로 조지운을 끌고 호텔에서 나와 함께 박 씨 별장으로 향했다. 박시준이 일도 끝냈으니 결혼식도 이대로 끝날 것 같았다. 이들이 호텔을 떠날 때, 강주승이 갈팡질팡 허둥대고 있는 모습을 봤다. 강주승이 감히 박시준에게 대들다니! 자기 주제를 알아야지. 박 씨 별장, 거실. 홍 아줌마는 박시준의 요구대로 거실에 스토브를 준비했다. 박시준은 스토브에 불을 붙이고 웬 꼬질꼬질한 종이를 펴서 힐끗 보더니 스토브에 던졌다. 삽시간, 솟구치는 불길은 종이를 삼켜버렸고 곁에서 지켜보던 홍 아줌마는 그의 모습에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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