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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장

스키장에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스노우 팰리스는 어딨어?" 진아연은 위정에게 물었다. 그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아이들이 다칠까봐 걱정되었고 빨리 소노우 팰리스로 가고 싶었다. "바로 스키장 뒤에 있어." 위정은 그녀에게 방향을 제시했다. 옆에 있던 관광객 한 명이 그들의 대화를 듣고 친절하게 알려줬다. "스노우 팰리스로 가실 건가요? 오늘 대외적으로 개방하지 않는다더군요! 통째로 예약이 되었다고 들었어요." "스노우 팰리스 전체를 예약했다고요?" 위정은 그의 말에 조금 놀랐다. "네! 빌어먹을 부자 놈들! 해도 하필이면 꼭 설날에 예약하다니! 젠장! 스키장에 사람이 많은 것도 스노우 팰리스가 예약이 되어 있어서죠." 관광객은 분에 찬 듯 점점 소리를 높였다. 위정은 당황스러운 듯 진아연에게 말했다. "우리 일단 가서 봐보자. 내가 대절한 사람과 얘기해 볼게." 그냥 이대로 돌아가면 괜히 헛수고한 거나 마찬가지잖아. 시내에서 차로 2시간 가까이 운전하고 아이들도 오는 내내 기뻐했는데 말이야! 근데 스노우 팰리스는 들어가지도 못한다니. 아이들이 실망할 텐데. 진아연은 고개를 끄덕이고 웃으며 말했다. "들어가지 못해도 괜찮아요. 밖에서도 안을 볼 수 있잖아요! 그리고 주위 풍경도 예쁜데 근처에서 사진 찍어도 좋아요." 위정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연아, 미안해! 오기 전에 확인했었어야 했는데 말이야." "그게 선배랑 무슨 상관이에요. 다음에 다시 오면 되죠." "그래." 스노우 팰리스. 시은이는 얼음과 눈으로 이루어진 마법의 성을 지나가며 행복한 듯 미소를 보였다. 그리고 박시준은 옆에서 카메라를 들고 그녀의 웃는 모습을 찾아 찍었다. 심윤은 곁에서 이 따뜻한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시준 씨, 시은이와 함께 서세요. 제가 찍어드릴게요!" 심윤이 먼저 다가가 말했다. 박시준은 그녀에게 카메라를 주고 시은이에게 다가갔다. 스노우 팰리스 게이트. 위정과 진아연은 아이들과 함께 문 앞에서 멈췄다. 위정은 문을 지키는 경호원과 협상하려고 했지만 진아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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