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2장
"상사한테 보고 해야 하죠? 제가 협조하지 않는 게 아니라 수수가 진짜 아파서 그래요. 당신들이 계속 여기 있으면 무서워할 거예요. 그리고 DNA 검사로 확인할 수 있지 않나요? 아니면 머리카락 몇 가닥 뽑아가서 대표님께 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아줌마는 이들이 빨리 떠났으면 하는 마음에 바로 방법을 알려줬다.
"머리카락은 조금 번거로운데요! 그리고 모낭이 있어야 하는데, 저희가 잘 뽑지 않으면 괜히 찾아왔잖아요. 그래도 채혈이 안전하다고 생각해요." 경호원은 바로 그녀가 말한 방법을 거절했지만
아줌마는 채혈할 거라는 말을 듣자 표정이 어두워졌다. “수수는 지금 아파요. 몸이 약하고 아픈 것도 싫어하는 아이예요. 안 그래도 주사 맞는 걸 두려워하는데, 채혈하면 무조건 울 거예요.”
아줌마의 말이 끝나자 침대에 누워있던 아이는 바로 울음을 터뜨렸다. “주사 맞기 싫어요. 아줌마, 저 주사 맞지 않을 거예요.”
"수수야, 무서워하지 마! 아줌마가 지켜줄게." 아줌마는 침대에 앉아 수수를 품속에 꼭 안고 난처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 본인들이 할 수 없으면 전문적인 사람들을 보내 진행하세요. 당신들도 보셨다시피 수수가 이런 상태인데, 채혈을 진행할 수도 없잖아요.”
경호원들은 그녀의 말에 서로 바라보면서 방법을 생각했고 논의 끝에 경호원 한 명이 바로 자리를 떠나 전문의를 찾으러 갔고
남은 경호원 두 명 중 한 명은 수수를 위해 해열제를 사러 자리를 떠났다.
아줌마는 방문 앞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경호원에게 먼저 입을 열었다. “너무 고마워요! 그런데 제가 거짓말한 게 아니라 수수는 진짜 그냥 평범한 아이예요. 만약 박 대표님의 딸이라면 제가 모를 리가 있을까요? 아이가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는데, 제가 굳이 막을 리가 없잖아요! 제 말이 맞죠?”
"아줌마, 저한테 그런 말씀을 하셔도 소용없습니다. 저는 그냥 대표님의 명령대로 움직일 뿐입니다. 저와 아줌마의 얘기로 결정되는 부분이 아니라 DNA 결과로 결정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네! 맞아요. 그런데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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