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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2장

강은별은 한 입 크게 마셨다. "와, 너무 맛있어요! 역시 싱싱한 과일로 만든 거라 그런지 아주 최고네요." 그녀는 감탄하며 말했다. “근데 지난번에 농장에 갔을 때 망고나무는 없던 것 같은데요?” 남윤길이 설명했다. “망고는 셰프가 슈퍼에서 사 왔어요.” 강은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런 거였구나.” 과수원에 망고가 있었더라면 그녀는 진작 따서 먹었을 것이다. 서하윤은 남윤길이 강은별의 취향을 잘 알고 신경 써주는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강은별은 남윤길을 그저 상사로, 혹은 스타로만 생각했다. 서하윤은 남윤길의 길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부분은 구워졌으니 다들 빨리 와서 드세요. 소고기랑 닭고기는 계속 구울게요.” 윤현우는 석쇠에서 나는 열기에 얼굴이 조금 붉어진 채 말했다. 강은별은 눈을 반짝이며 다시 윤현우 쪽으로 걸어가며 말했다. “남 선생님, 하윤아, 두 사람은 앉아서 기다리세요. 제가 고기 가져올게요.” 방금 구운 고기에서는 고소한 향이 풍겨 나왔다. 서하윤은 첫입을 먹고 나서 윤현우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진짜 맛있네요! 세명시에서 먹었던 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처음에는 윤현우가 자화자찬하는 줄 알았지만 직접 먹어보니 그의 솜씨가 진짜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맞아요! 제가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는 바비큐예요!" 강은별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윤현우는 칭찬에 신나서 크게 웃으며 말했다. “바비큐는 고기 품질만 중요한 게 아니고 불 조절도 엄청 중요하죠. 우리 집은 20년 넘게 바비큐 가게를 운영해 왔고, 아버지께 모든 기술을 전수받았어요. 나중에 세명시로 돌아가면 자주 모여서 먹자고요!” 남윤길은 고기가 아무리 맛있어도 식단 관리를 위해 조금만 먹었다. 그 모습에 강은별은 괜히 마음이 짠해졌다. 배우로서 자기를 철저히 관리하는 모습이 멋지기도 안쓰럽기도 했다. 이렇게 맛있는 고기를 조금밖에 먹을 수 없다니. “남 선생님, 구운 건두부말이 드셔보실래요? 건두부 속에 양파랑 고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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