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장
"놓지 않을게, 하윤아, 널 너무 사랑해!우리가 만난 지 7년이 넘었는데, 7년 넘게 차분히 생각해 봐, 우리 정말 금슬이 좋지?너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어, 나도 너를 잘 알아, 서하윤, 우리 혼인하자, 결혼만 하면, 앞으로 천천히 나를 시험해, 나는 정말 너에게 미안한 일을 한 적이 없어.”
장민준이 더 꽉 잡혔어.
그는 정말 서하윤을 없으면 안된다.
서하윤만이 그를 진심으로 대했고, 서하윤을 통해서만 임씨가문의 사위가 될 수 있을지도 몰라.
서하윤은 입술을 오므렸다.
장민준에 대한 혐오감이 극에 달했으니.
눈동자에 어두운 색이 가득 차서 발을 들어 장민준을 향해 걷어찼고, 또 한 번 깔끔하게 뒤집혀 장민준을 등 뒤로 내동댕이쳤다.
펑!
장민준은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하......”
서하윤은 낭패한 장민준을 내려다보면서 눈썹과 별을 보았는데, 좀 잘생기고 무고한 얼굴이었다, "장민준, 너는 나를 7년 넘게 속였는데, 내가 너에게 계속 속아줄 것 같으냐?모멘트에 보낸 사진은 너와 임수아가 함께 있는 것을 내가 직접 본 거야.네가 끈질기게 달라붙는 모습은 나를 너무 역겹게 한다.”
"너, 너......."장민준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아까 서하윤이 어떻게 뒤집었어?
순간 그는 온몸에 힘이 빠진 듯 하늘하늘한 이불에 쓰러졌다.
그리고 지금 그는 일어나려고 했지만, 여전히 몸에 힘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거짓말이라니까, 네가 본 것은 안완이고, 그녀가 나를 꼬신 것이다, 너는 어떻게...."장민준은 체념하지 않고 속이고 있다.
서하윤은 가방에서 자외선 차단용 팔토시를 꺼내 장민준의 입에 넣었다.
"좋아, 더 이상 말하지 마.”
눈알이 찢어지는 장민준을 보고 서하윤은 무표정했다.
7년의 세월과 비인간적인 전생은 모두 진한 한으로 변했다.
돌아서서 문을 깔끔하게 열고 차에 올랐다.
마침내 힘을 얻은 장민준은 몸을 일으켜 입안의 팔토시를 확 잡아당겼다. "서하윤, 네가 뭘 하는지 알아?”
창문을 세게 두드리며 서하윤에게 창문을 열라는 신호를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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