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1장
사람들은 서하민 뒤에 아주 대단한 홍보팀이 존재할 거라고 했고 그는 그게 바로 차은우일 것이라고 짐작했다.
당시 그도 차은우의 도움을 받았더라면 지금쯤 그는 이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을 것이다.
아니, 분명 남우주연상을 받고 톱스타가 되었을 것이다.
임씨 가문도 마찬가지다.
만약 차은우의 도움을 받았더라면 다시 재기할 수 있었을 것이고 세명시에서 차씨 가문 다음으로 대단한 가문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서하윤이 다리를 놓아주지 않았기에 그들은 거지로 전락하고 말했다.
“하윤아! 아이고... 나 너무 아파. 온몸이 부서지는 것 같아. 빨리 나 좀 도와줘. 이 병원의 의사들은 하나같이 돌팔이야. 여기 있으면 난 결국 죽어. 그러니 이 병원에서 나가야 해. 다른 병원으로 옮겨줘. 내 딸이, 내 딸이 날 좋은 병원으로 옮겨줄 거야...”
진라희는 배를 끌어안고 고통스럽게 입을 열었다.
“뭐해? 빨리 의사 찾아서 병원부터 옮겨!”
임수호는 버럭 화를 내며 서하윤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빨리! 너 엄마 병원 안 옮겨주면 살인자나 마찬가지야!”
임수환도 덩달아 소리를 질러댔다.
모자 셋의 외침은 막장 드라마가 따로 없었다.
“저 여자를 죽인 건 저 여자 본인과 너희들이지 나와는 일말의 관련도 없어. 도덕적인 압박을 주려는 수법이라면 임수아한테나 가서 해.”
서하윤은 싸늘하게 웃으며 말했다.
임씨 형제들은 늘 그녀 앞에서 인성의 한계를 넘어 그녀의 상식을 초월하는 진상을 부렸다.
처음에 옆에 있던 다른 환자와 보호자들은 상황을 제대로 몰라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두 형제가 한 말을 통해 모든 것이 자업자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미 대가를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양심이 없었다.
그중 한 젊은 여자가 임수환과 임수호를 기억해 냈다.
“임수호, 나 당신 알아! 당신 가족은 완전히 미쳤어. 내 친구가 한때 당신을 얼마나 좋아했는데, 결국 이런 사람이었다니. 가증스럽긴 짝이 없군. 저 언니가 아무리 당신들과 혈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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