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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7장

차은우가 나서 준다면 눈 깜짝할 새에 끝날 일이다. 허나...... [고마워, 근데 괜찮아. 장 실장이 변호사 소개시켜 줬으니까 내가 잘 설명할게. 경찰도 곧 올 거고.] 한편, 청하 그룹에 앉아있는 차은우는 서하윤의 답장을 보고 실눈을 스윽 떴다. 그래, 유시우가 잘 해결하겠지. 이때, 박지석이 연락을 해왔다. “임씨 가문 미친 거 아니야? 제 무덤 파는 거잖아 이거. 아침에 방송국 연락해서 우리 고명 그룹 쳐들어 왔대, 아버지랑 직원들 인터뷰 해서 프로그램 시청률 높이려고. 감독도 같은 미친 놈이지! 우리 박씨 가문이 그렇게 만만해 보여? 네 와이프가 그렇게 호락호락해 보이냐고.” 임씨 가문의 만행에 박지석은 누가 들어도 역겨워하는 것 같았다. 차은우는 담배에 불을 지폈다. 방금 전, 서하윤의 문자에서 풍겨지던 그 거리감이 왠지 모르게 그를 성가시게 했다.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 냉기가 감도는 차은우의 목소리에 머리카락이 곤두선 박지석이다. “처리할 방법은 차고 넘쳤지. 합법적인 것도, 그렇지 못한 것도 다 진행할 예정이야.” “프로그램에 관한 흑역사 실검에 한달 동안 묶어두고 그 뒤엔 임씨 가문 일들까지 폭로하는 거지. 걱정 마, 서하윤 씨는 언급도 안 할테니까. 우리 가문은 건드리지 말았어야지, 운도 지지리 없긴.” 차은우가 꽤나 만족스러워 했다. “그래, 감독은 조사해 봤고?” “찾아 봤는데 흥미진진하더라.” 차은우가 성격도 그닥잖은, 자비라고는 없는 놈이라는 걸 박지석은 잘 알고 있었다. 하긴, 여기가 조선시대였다면 목을 베면서도 눈 한번 깜빡이지 않았겠지. —— “우리 목적은 간단해, 네가 딸로서 책임을 다해 병원에서 엄마 돌보는 거. 지금이 회복 황금시기니까 꼭 곁엔 가족이 있어야 하거든.” 임수호가 당연하다는 듯 헛소리를 지껄였고 진행자가 또 나섰다. “돌아온지 얼마 되진 않았겠지만 진 여사님이 친어머니시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아닙니까. 가족이 필요한 시점에 무슨 이유가 있더라도 모른 척 하는 건 아니죠. 어릴 적부터 다른 사람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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