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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장

“할머니 고마워요, 오늘 아주 좋아졌어요. 다 나으면 본가에 사서 할머니랑 같이 있을게요.” 서하윤은 자리에 앉고 나서야 차은우가 자기를 쳐다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무슨 일 있어요?” 그녀는 물었다. 차은우는 두 눈이 엄숙하게 빛났다. “할머니한테 잘 보이시네요.” “이건 잘 보이는 거 아니에요. 서로의 주고받는 것이 있어서 그런 거예요. 할머니가 나한테 잘해줘서 사람 시켜서 나한테 아침을 가져다줬는데, 저는 당연히 ‘감사하다’ 고 말해야 하는 것이고. 차은우 씨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심 어린 교류에 무슨 이의라도 있으신가요? 아니면 당신은 제가 할머니가 보내준 아침을 먹으면서도 당연히 저한테 이래야 한다고 생각하고 고맙다고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죠?” 서하윤은 되물었다. 차은우는. “...” 말재주가 좋다. 그러니까 할머니가 그녀를 염려하고 있을 때 자기란 친 손자를 잊어버리게 한다니. 그러고 나서 밥 먹는 소리만 남았을 뿐 두 사람은 아무런 대화도 하지 않았다. 서하윤이 설거지를 하려고 하자 차은우는 그제야 입을 열었다. “내려놔. 내가 할게.” “그래요. 고마워요.” 서하윤은 괜찮다고 억지를 부리지 않았다. 이 3년 동안 그가 병에 걸려도 그녀도 스스로 이런 것들을 도맡아서 할 것이다. 비록 아침에 좀 불쾌한 일이 있었으나, 어제 경매장에서 돌아오는 길에서와 집에서 있을 때에 그는 그녀를 잘 챙겨줬다. 해서 그녀는 웬만해서 그와 따지지 않는다. 방으로 돌아오고 나서 그녀는 다시 잠들었다. 어렴풋이 잠에서 깼을 때 이미 아침 10시였다. 자고 일어났더니 많이 좋아진듯 하고 몸에서 힘이 좀 살아났다. 침대에서 내려오자 또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작은 오빠 서하민이었다. “하윤아, 오빠가 네 아프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좀 괜찮아졌어? 내가 너한테 갈까?” “작은 오빠, 나 괜찮아졌어. 어젯밤에 약 먹고 아침에 일어나니 많이 좋아졌어. 방금 자고 일어났더니 지금 완전 다 나았어. 엄마가 일하는 곳으로 가려고 하던 참이었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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