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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장

그녀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는 자신을 미행한 차를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차에 있던 사람은 자신이 들킨 걸 눈치채고는 몇 초간 머뭇거리더니 차에서 내렸다. 심은아가 하이힐을 신고 섹시한 몸매에, 정교한 화장을 하고 차에서 내렸다. 심은아를 본 순간 서하윤은 낯빛이 어두워졌다. '설마 골프장에서부터 계속 날 미행한 거야?' '그래, 대체 뭐 하려는 건지 봐야겠어.' 심은아는 이미 차 앞에 걸어왔다. "언제부터 미행했어요?" 서하윤이 퉁명스럽게 물었다. 심은아는 들켰지만 진작에 준비했었기에 당황하지 않았다. "골프장에서부터니까 아마 세 시간 됐어요." 서하윤은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미행한 이유가 뭔지 말해보세요." "내가 하윤 씨를 미행한 게 지난번 일 때문이라는 걸 알잖아요, 지난번에 우리가 오해가 있었는데 일이 잘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차 회장님이 우리 둘 얘기를 들었잖아요." "그래서 회장님이 날 오해해요, 우리 가문과도 거리를 두고 있어요, 결자해지라고 날 도와 줄 사람이 하윤 씨밖에 없어요. 하윤 씨가 무슨 조건을 제시해도 모두 들어줄게요. 지난번 몇억은 내가 하윤 씨를 모욕한 겁니다, 내가 사과할게요." 심은아는 부탁하는 말투에 오만함이 가득했다. 그녀는 모든 사람의 질타를 받아도 서하윤 앞에서 자세를 낮추고 싶지 않았다. 서하윤은 미행을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을 처음 봤고 부탁을 하면서 이렇게 오만한 태도도 처음 보았다. '지난번 일을 겪고도 정신 못 차린 거야?' '방송국 아나운서들은 기억력이 좋다고 하지 않았나?' "도와줄 수 없어요." 서하윤이 단호하게 거절했고 심은아는 미간을 찌푸렸다. "하윤 씨가 오늘 부동산 매물을 보는 것 봤어요. 모두 세명시에서 평범한 집들이던데, 그 말은 회장님이 돈을 많이 주지 않았다는 거잖아요. 하윤 씨가 회장님한테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 언제든지 버림받을 수 있다는 말과 같아요. 내가 하윤 씨라면 지금 잡을 수 있는 걸 잡을 겁니다. 내가 별장 한 채나 아니면 고급스러운 아파트를 선물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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