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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2장

날이 아직 어두워지지도 않았는데 포장마차에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서하윤과 차은우는 먼저 도착했고 다행히도 미리 사장님한테 예약했었다. 안 그랬으면 그들과 줄을 서야 했다. 시끄러운 실외에 모두 사람들의 호탕한 소리뿐이었다. 자리에 앉은 서하윤은 메뉴판을 들어 자신과 서하준의 취향대로 음식을 가득 시켰다. 아마 차에서 조금 자서 그런지 서하윤은 지금 정력이 가득했고 메뉴판에 있는 음식을 모두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뭐 먹고 싶은지 봐봐." 서하윤은 차은우한테 메뉴판을 건넸다. 차은우는 메뉴판을 건네받고 위에 가득 적혀있는 메뉴를 보며 자기 취향대로 소고기 꼬치와 국수를 시켰다. 다른 건 관심이 없었다. 그는 한 번도 포장마차에 온 적이 없었다. 오기 싫어서가 아니라 시간이 없었고 같이 오는 사람도 없었다. 오히려 지금 서하윤이랑 같이 오게 되자 뭘 먹어야 할지 몰랐다. 서하윤은 잠깐 생각하고는 몇 가지를 더 추가했다. "네가 좋아할 음식들이 있어, 먹어 봐." 차은우도 관심이 생겨 답했다. "좋아." 멀지 않은 곳에서 서하준이 걸어오고 있었는데 그의 거리에서 서하윤이 어떤 남자랑 같이 앉아 있는 걸 볼 수 있었지만 거리가 조금 멀고 사람이 많아 확실히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왜인지 어디서 본 적 있는 것 같이 낯선 얼굴은 아니었다. '왜 정장을 입은 거야? 누가 이런 곳에서 정장을 입고 밥 먹어?' 서하준은 서하윤이 포장마차에서 만난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대충 편한 반바지와 후줄근한 티를 입고 왔는데 차은우와 비교해 보니 기세가 밀리는 것 같아 조금 후회했다. '정장을 입었다고 해서 기세가 있는 건 아니야. 다이아몬드인지 돌인지는 시험해 보면 알겠지.' 앞에 도착하자 서하준은 차은우가 보면 볼 수록 낯이 익은 것 같았고 정말 어디서 본 것 같았다. "오빠." 서하윤이 머리를 들어 보니 서하준이 이미 와 있었다. 차은우는 서하윤과 같이 일어섰다. "안녕하세요." 차은우를 가까이에서 보나 멀리서 보나 모두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었고 젊은이한테서 뿜어나올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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