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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장

그는 자신이 한심해졌다. 그가 휴대폰을 보았는데 서하윤이 며칠 동안 그한테 연락하지 않았다. '고작 며칠이라고 서하윤이 날 잊은 거네.' - 임수아는 하는 수 없이 강민준한테 계좌 이체했다. 그것도 2억이나! 그녀는 적금에 관한 개념이 없어 적금한 돈이 없었다. 전에 임수환이 자신한테 돈이 있냐고 물었을 때, 없다고 했는데 지금 그 돈을 강민준한테 주었다. 돈을 이체하고 나서 임수아는 바로 전화를 걸었다. "돈은 이미 보냈어, 입금됐을 거야. 당장 동영상 지워, 그리고 동영상 누가 줬는지 말해!" 강민준은 돈이 입금된 걸 보고 눈을 반짝였다. "내가 직접 찍은 거야, 내가 어제 처음부터 끝까지 쭉 있었거든. 임수아, 내가 대학 다닐 때 너한테 설렜던 건 사실이지만, 넌 영원히 하윤이보다 못해!" "너!" "걱정 마, 동영상은 지울 거야, 보기만 해도 역겨우니까." 전화를 끊은 강민준은 휴대폰에 있는 서하윤과의 사진을 쳐다보았다. 그는 정말 서하윤이 보고 싶었다. 그는 서하윤을 잃으면 평생 진정한 사랑을 얻을 수 없을 것 같았고 다시는 서하윤처럼 자신을 사랑할 사람이 없을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강민준은 동영상을 클릭해서 지우려고 했는데 갑자기 뭔가 떠올랐다. '임수아가 수단이 많아서 나중에 무슨 짓 할지 몰라, 이 약점 잘 잡아야 해!' - 서하윤이 점심까지 일에 몰두했다. 배가 고파서야 점심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작업실에서 나오자 누군가 그를 잡았다. 낯선 남자였고 동료는 아니었다. "하윤 씨, 전 박창식 선생님 아들 박지석입니다, 재성이 작은 삼촌이기도 하고요, 잠깐 얘기할 수 있을까요?" 박지석은 예의를 갖춰 물었다. 그는 자신이 굳은 얼굴을 해서 서하윤을 놀라게 하면 차은우가 자신한테 복수할까 봐 걱정되었다. 서하윤은 멈칫했다. '박재성 작은 삼촌이라고?' '그러니까, 박재성이 박창식 선생님 손자라는 거야?' "좋아요." 서하윤이 동의했다. "식사 하면서 얘기하시죠. 걱정 마세요, 저랑 차 회장님이 친구입니다, 이미 두 분 사이도 알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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