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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장

"아버지, 언제 작업 끝난대요?" 박지석이 물었다. 박창식은 시간을 힐끗 보고 말했다. "아마 점심까지는 바쁠 거야." 서하윤은 항상 일에 몰두했고 정 회장이 급히 물건을 요구했다. "그렇게나 오래 걸려요?" 박지석은 열심히 고대 명화를 복구하는 서하윤을 참지 못하고 몇 번 더 보았다. '여자애가 분명 외모로 성공할 수 있었는데, 재능으로 승부하려고 하다니.' 뭔가 떠오른 그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한 장 찍고는 박창식한테 말했다. "아버지, 제가 오늘 마침 시간이 있어요, 기다릴게요." "그래, 가서 기다려, 나 먼저 일 보러 갈게. 네가 시간 나면 재성이한테 마음 편히 먹으라고 잘 타일러줘, 아니면 어느 집 계집애가 괜찮은지 보고 걔한테 소개해 줘." 박창식은 손자를 아주 아꼈다. 겉으로는 관심 없는 척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아주 걱정했다. 박지석은 알겠다고 했다. 박창식이 일 보러 가자 박지석은 조금 전에 찍은 사진을 차은우한테 보냈다. [네가 하윤 씨랑 결혼한 이유가 이거였네.] 사진을 본 차은우는 한참이나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장민호는 계속 옆에서 목이 마를 정도로 업무를 브리핑했고 차은우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몇 분이나 지나도 말이 없자 장민호는 긴장해서 말했다. "무슨 문제 있어요? 제가 다시 쓰라고 하겠습니다." 차은우는 머리를 들어 장민호를 쳐다보며 말했다. "다시 브리핑해 봐." "네, 알겠습니다." 장민호는 이상했지만 그래도 계속 브리핑했다. 하지만 순간 다른 생각을 했다. '회장님 아까 휴대폰에서 뭘 본 거지? 뭘 봤길래 그렇게 집중한 거지?' 10분 뒤, 장민호가 나가고 차은우는 또 휴대폰을 꺼내 서하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는 박지석한테 답장했다. [휴대폰 사진 지워, 보지 말아야 할 건 보지 마.] 박지석은 어쩌다 한가해서 휴게실에서 유유하게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그는 차은우가 이렇게 빨리 답장할 줄 몰랐기에 그의 답장을 보고 커피를 뿜을 뻔했다. [난 약혹녀가 있어, 그저 감상한 거야, 절대 나쁜 마음 없어.] 3초 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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