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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08장

서하경은 먼저 식당에 도착해 서하윤의 취향에 맞춰 음식을 주문한 후 회사 그룹 채팅에 온 메시지에 답장을 보냈다. 그러곤 친구가 보낸 영상을 다시 한번 보았다. 볼수록 얼굴이 점점 어두워졌다. 때마침 도착한 서하윤은 첫눈에 서하경의 찌푸린 표정을 볼 수 있었다. “불쾌한 일 있었어?” 서하경은 피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했다. “맞아요.” “먹으면서 얘기해.” 서하윤이 말했다. 마침 직원이 음식을 가져오고 반쯤 배를 채운 후 서하경이 먼저 입을 열었다. “서주영 요즘 모델 일하며 연예계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요. 게다가 연예계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사람과 잠자리를 했죠. 문제는 자기가 둘째 형 친동생이라고 떠벌리고 다닌다는 거예요. 지금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주영을 섭외해 리얼리티 쇼를 찍으려고 하는데 둘째 형은 아직 몰라요. 형이 알면 엄청 역겨워할 텐데.” 서하경이 방금 본 영상은 서주영이 비키니를 입고 음탕하게 촬영하는 장면이었다. 수십 명의 사진작가들이 그녀를 둘러싸고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보나 마나 정상적인 사진들이 아니었다. 서주영이라는 이름에 서하윤의 미소는 금세 사라졌다. “나 그 인간과 서주영 함께 처리하고 싶어요. 걱정 마세요, 누나. 불법적인 일은 절대 하지 않아요. 그냥 그 인간 가족 상황을 정리해 공개함으로써 서주영의 길을 막으려는 것뿐이에요. 더는 우리 가족에게 아무런 위협도 안 되게 말이에요. 지난번에 나한테 돈을 요구하려 했을 때 상황도 전부 다 녹음했어요.” 서하경이 자기 계획을 밝혔다. 그는 서찬호와 서주영에게 더는 끌려다니고 싶지 않았다. 서주영이 뭘 하든 그들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을 일은 없겠지만 뭔가 독사에게 감긴 느낌이 들어 기분이 아주 불쾌했다. 그 인간들은 절대 봐주면 안 되며 뱀을 처리하려면 한 방에 확실하게 해야 한다. 그는 그저 서주영이 M국에서 비열하고 이기적인 그녀의 부모님과 함께 잘 지내길 바랐다. 서하윤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몇 년간 서하경은 정말 많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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