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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4장

지하 주차장은 한순간에 암흑으로 뒤덮였고 동시에 여기저기서 사람들의 놀란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게 무슨 상황이죠?” “갑자기 왜 정전이에요?” “다행히 휴대폰 배터리 빵빵하니까 계단으로 올라가야겠네요.” “저희 집 28층이라 계단으로 올라가면 죽어요.” “한 번도 이런 적 없었는데... 관리사무소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닌가요?” 사람들이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 누군가 갑자기 액셀을 밟으며 차은우가 있는 방향으로 차를 몰아 돌진했다. 갑자기 들려오는 소리에 차은우는 빠르게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지하 주차장의 구조를 잘 알고 있었기에 단 몇 초 만에 몸을 피하며 비상계단으로 들어갔고 돌진한 차량은 그대로 벽에 충돌했다. 귀청이 터질 듯한 충돌 소리에 주차장에 있던 사람들은 비명을 질렀다. “꺄악!” 이 상황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아서 사람들을 공포와 충격에 빠뜨렸다. 벽에 부딪힌 차량에서 곧 두 사람이 내리더니 비상계단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는데 이 장면은 휴대폰 플래시를 켠 여러 사람들에게 목격되었다. 두 사람은 손에 전기 충격기를 들고 있었는데 분위기는 위압적이며 강력한 살기를 뿜어냈다. 이 순간 누구라도 이들이 뭔가 나쁜 짓을 하려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 그들이 계단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누군가 공포에 질려 외쳤다. “빨리 신고해요! 저 사람들 누군가를 죽이려 하고 있어요! 그냥 사고로 벽을 들이받은 게 아니라 전기 충격기를 들고 있어요!” “저 사람들 뭐야? 정신 나간 거 아니야? 아파트에까지 들어와 사람을 죽이려고 하다니!” “보아하니 계단으로 도망친 사람을 쫓아간 것 같아요!” “빨리 경찰에 신고해요! 안 그러면 진짜 사람 죽어요!” 곧 여러 사람이 경찰에 신고하기 시작했다. 어떤 사람은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정전 상황을 물었으나 관리사무소 측도 이번 정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이건 대규모 정전이 아니기에 현재 원인을 확인 중이며 모든 전기공들이 작업 중이니 곧 원인을 찾아 복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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