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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6장

곽씨 본가를 떠난 후 서하윤은 박재성을 집까지 데려다주고 곧장 백화점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곽경훈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는데 곽씨 가문 사람들의 태도에 대해 사과해고 서하윤은 그 사과를 받아들였다. 백화점에서 드레스를 사고 그녀는 강은별의 카페로 향했다. 카페 문 앞에 도착하니 직원이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잠시 영업을 중단하니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그제야 생각났다. 앞으로 열흘 정도 강은별의 카페는 드라마 제작팀에 대관된 상태라 외부 영업을 중지해야만 했다. 그런데, 무심코 안쪽을 힐끗 들여다보니 남윤길이 보였다. 서하윤은 웃음이 나왔다. 어쩐지 제작팀이 강은별의 조건을 전부 들어주더라니, 알고 보니 남윤길 때문이었던 것이다. 남윤길의 컴백도 아마 강은별 때문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일이다. 서하윤은 다음에 다시 강은별을 찾아오기로 했다. ㅡㅡ 집에 도착하자마자 강은별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곽씨 가문 대체 무슨 상황이야?” “큰 문제는 아니라 이미 해결했어. 근데 소녀를 짓밟은 일은 악물과 상관이 없더라고.” 그러자 강은별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었다. “사실 나 며칠 전에 SNS에서 찌라시를 봤는데 그 두 자식 어렸을 때부터 아주 쓰레기였다고 하더라고. 이번에 제대로 꼬리를 잡힌 거지. 아무튼 제대로 소문났으니 곽씨 가문에서 무슨 수를 써도 해결 못 해.” “맞아.” “나 들어가야 한다. 오늘도 아마 밤늦게까지 바쁠 것 같아.” 강은별이 조급한 말투로 말했다. “그래.” ㅡㅡ 다음 날 오전 박재성이 리미티드 드레스를 가지고 왔다. “우리 삼촌 친구가 마침 디자이너라 내가 하나 가져왔어. 제일 작은 사이즌데 한 번 입어봐. 몸에 안 맞으면 내가 수선하라고 할게.” 서하윤은 드레스를 입어보기 위해 위층으로 올라갔다. 드레스를 입고 아래층으로 내려왔을 때, 박재성은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꿀꺽 침을 삼켰다. 그녀는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그는 서하윤만큼 이 드레스에 잘 어울리는 사람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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