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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장

그러자 소만리는 즉시 반항하며 그녀의 뒤에 있는 사람을 팔꿈치로 두들겨 쳤다. 그 남자는 그녀의 행동을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끌어안았다. "천리, 나야." 남자의 낮고 묵직한 목소리가 가볍게 귓가로 들어왔다. 소만리는 어렴풋이 향기롭고 낯익은 냄새를 맡았다. "천리야, 겁내지 마. 난 당신을 해치지 않아. 평생 후회할 결정을 지금 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야." 기모진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속삭이며 말했다. 작은 부탁이 어렴풋이 내비쳤다. “나와 함께 갈래?" 소만리는 눈살을 찌푸리더니 말했다. "먼저 놔주세요." 이 말을 들은 기모진은 마지못해 팔을 놓았다. 소만리 돌아서서 잘생긴 그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았고 그녀의 눈빛은 순간 눈앞에서 분노가 치밀었다. 갑자기 소만리의 눈에서 증오의 불꽃을 본 기모진은 조금 놀랐다. 기껏해야 그녀의 현재 인격이 그를 미워하고 거부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강한 증오가 있을 수 있을까? 하지만 그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소만리의 손을 꽉 잡았다. "천리, 기묵비와 결혼하지 마, 그는 당신이 겉으로 본 그런 모습이 아니라, 그는 당신을 이용하고 있어. 당신도 그를 사랑하지 않아. 그 사람과 결혼하면 후회할 거야.......” “찰싹!” 기모진 말의 끝자락이 채 끝나기도 전에 소만리가 갑자기 뺨을 때렸다. 그녀는 조금의 가차도 없이 그의 뺨을 때렸다. 기모진은 약간 당황했다. 그러나 그는 화를 내지 않았고, 눈앞의 여인이 칼로 그를 찌른다 해도 그는 몸도 피하지 않을 것이다. "묵비에게 시집가면 후회하고, 당신에게 시집가면 후회하지 않나요?" 소만리가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 기모진은 눈을 들어 그녀의 얼굴은 차갑고, 눈빛은 얼음과 같았다. "천리?" "닥쳐요." 소만리가 쏘아붙였다. “더 이상 내 앞에서 애틋한 척하지 말아요. 기묵비가 모든 것을 말해줬어요! 이 비인간적인 놈!” 이 말을 들은 기모진의 마음이 차가웠던 순간 기분이 나빴다. 그는 기묵비가 소만리에게 무엇을 주입시켰는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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