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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0장 약혼식장으로 가세요

그 사람은 혀를 내둘렀다. “근데 호진은 씨가 그 고우성을 호락호락 내버려두지 않을 것 같단 말이지. 대표님이 고우성을 풀어주라고 했었던 거 까먹었어?” 그런데 오늘 호진은은 사람을 데리고 닥쳐들어 고우성을 함부로 데려갔다. 이건 고우성을 놓아줄 기세로 보이지가 않았다... 다른 한 사람도 옆에서 짜증스레 곁들었다. “무슨 생각이 그렇게 많아? 아마도 어젯밤 두 사람이 상의를 하다 고우성을 놓아주기로 한 게 후회가 됐나 보지.” “하긴. 내가 말이 많았어. 그나저나 민서희는 무슨 잠이 이렇게나 많아. 곧 호진은 씨학 대표님의 결혼식이 시작될 거잖아. 아니지? 벌써 시작한 거 아니야?” 벽을 짚으며 그 사람들의 말을 듣고 있는 민서희는 청천벽력을 얻어맞은 것 같았다. 호진은이 고우성을 데리고 갔다고? 오늘 풀어준다고 했었잖아? 고우성한테 나를 한성에 내버려두고 소유미와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라고 하려고 했었는데... 머릿속이 하얘진 민서희는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문을 두드렸다. “문 열어요!” 인기척에 문을 연 경호원은 불만스레 말을 건넸다. “시끄럽게 왜 떠들어! 깨어났으면 가만히 있을 것이지. 이따 밥이 올 거니까 걱정하지 마.” 민서희는 아랫입술을 깨물고 그들을 노려보았다. “우성 오빠는요? 우성 오빠 만날래요.”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다 한 경호원이 머뭇거리며 답했다. “그 사람은.. 가야 할 곳으로 갔어.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라며? 그래서 오늘 아침에 출발한 거야.” “오늘 아침에요?” 민서희는 손이 떨렸다. “우성 오빠가 떠나기 전에 나하고 한번 만나게 하겠다고 박지환 씨가 약속했었는데도요? 근데 왜 나는 본 적이 없는 거죠?” “자고 있었으니까 못 봤겠지. 널 깨우기 싫어서 그냥 조용히 떠난 거야.” 경호원은 말을 마치고 귀찮음을 표했다. “무슨 관심이 그렇게나 많아? 갇혀 있는 사람이 자꾸 요구를 내걸지 말고 방에서 가만히 있어.” 민서희는 이를 깨물었다. “거짓말이죠? 우성 오빠 잡혀간 거요? 호진은 씨한테 붙잡힌 거죠? 맞아요?” 경호원이 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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