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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장 그 못된 심보는 고쳐지질 않네

“지환 씨!” 윤서아는 기침을 하며 공포에 질린 듯 박지환의 품에 숨고는 민서희를 힐끔거렸다. “지환 씨, 민서희 씨가 날 죽이려고 했어요, 민서희 씨, 제대로 미친 거 같아요.” 그는 뼈가 으스러질 듯한 힘으로 민서희의 어깨를 쥐어 잡았다. “민서희! 넌 그 못된 심보는 대체 언제 고칠 셈이야! 내가 준 벌이 아직 부족해? 눈에 뵈는 게 없어도 그렇지 감히 또 윤서아한테 손을 대?” 숨이 쉬어지지 않을 정도로 가슴이 아픈 민서희는 눈물을 펑펑 흘리며 붉어진 눈시울로 박지환을 노려 보았다. “그러면 왜 안 되는데요? 배후 살인자가 저 여잔데 죽어도 마땅하잖아요!” 이토록 비통해하는 민서희의 절망스러운 눈빛이 하도 진실돼 보인 박지환은 멍해 있다 눈살을 찌푸렸다. “배후 살인자라니?” 윤서아가 앞서 답했다. “나도 잘 모르겠어요, 민서희 씨가 목걸이를 가져다 놓고는 가지도 않고 오히려 이상한 말들만 하고 있더라고요, 이 모든 게 자기 거였어야 된다고 하면서 막 나를 죽이겠다고 목을 조르길 하지 않나...” 그녀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지환 씨가 때마침 도착해서 그렇지, 안 그럼 정말 죽을 뻔했단 말이에요.” “무슨 헛소리예요?” 민서희는 한숨 크게 들이쉬고 말을 이으려는데 심장이 칼로 베인 듯 너무 고통스러웠다. “그리 당당하면 어디 휴대폰 내 놔 봐요, 아까 그 동영상을 모든 사람들에게 들려주게요.” “무슨 동영상?” 박지환의 표정은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윤서아는 머리를 절레절레 저으며 눈물이 그렁그렁 해졌다. “난 몰라요, 민서희 씨, 무슨 동영상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당신 휴대폰에 안랑이 배가 찢져지는 동영상 있었잖아요! 아깐 분명히 나한테 보여줬으면서 왜 이제 와선 아니라고 발뺌인데요!” 박지환은 한기가 어린 눈빛으로 윤서아에게 손을 내밀었다. “휴대폰 줘 봐.” “지환 씨...” 윤서아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었다. “날 못 믿어요?” 박지환은 한숨을 내쉬었다. “믿어, 그러니까 민서희에게 제대로 증거를 들이밀어 다음부터 헛소릴 못 지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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