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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1장 민서희 씨가 너무 심했어요

그러나 그녀는 겉으로 우아하고 억울하다는 표정을 선보였다. “아주머니, 무슨 말씀을 하는 건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네요? 박지환 대표님이 어디에 있냐는 물음에 답해주셨으면 하는데요.” 장 씨 아주머니는 바닥을 청소하며 미소를 지었다. “대표님은 어젯밤 사모님을 위로해 주느라 사모님 방에 들어갔다가 여태껏 한 발짝도 나오지 않았어요. 부부끼리 참 사이가 좋죠. 아마 지금쯤 쉬고 있을 거예요. 호진은 씨는 소파에서 기다리고 있으세요.” 뭐라고? 호진은은 달갑지 않은 눈빛으로 위층을 올려다보았다. 그러고는 민서희가 임신을 했으니 무슨 일이 벌어지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스스로를 달래고 있던 호진은은 소파에 앉아 휴대폰을 두리번거렸다. 30분이 지나자 셔츠를 입고 물 마시러 나온 박지환은 소파에 앉아 있는 그녀를 보게 되었다. 호진은도 박지환이 보이자 얼른 자리에서 일어났다. “박 대표님.” 그녀는 기분에 들떠 앞으로 걸어 나왔다. “민서희 씨 계세요? 한약을 지어왔는데 오늘부터 치료에 들어가면 될 것 같아요.” 박지환은 물을 따라 한 모금 들이켰다. 눈치가 빠른 호진은은 그가 고개를 든 순간 그의 목에 뭔가에 긁힌 자국을 발견했다. “대표님..” 안색이 종잇장과 비슷하게 하얘진 호진은은 흐트러진 호흡을 억누르고 목을 가리켰다. “여기는 어떻게 된 거예요? 뭐에 긁혔어요?” 박지환은 목을 만져보자 따끔거렸다. 그러다 어젯밤에 그녀의 허리 아래로 입술이 내려갈 때 그녀가 견디지 못하고 그의 목을 잡으며 돌아오라는 말을 회상한 그는 무심코 입가에 미소를 머금더니 이내 회복하고 평온하게 답했다. “서희가 그런 거예요. 왜요? 이것도 호진은 씨한테 해명해야 되나요?” 그의 만족스러운 모습은 호진은으로 하여금 눈이 붉어지게 했다. 얼굴로는 미소를 머금고 있는 그녀는 손톱이 살을 파고들었다. “그게 아니라...” 그녀가 답했다. “오해세요. 저는 고양이가 그런 줄 알았죠. 그러면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아야 하니까요...” “근데 민서희 씨도 너무 심하게 손을 댄 거 아니에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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