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91화 절대 봐주지 않아

“아악!!!” 송윤지는 패악을 부리며 소리를 질렀다. “임다인! 감히 나한테 이런 짓을 해!” 임다인은 코웃음을 치며 정색했다. “내가 못할 건 뭔데. 너희들이 또 날 찾아와 시비를 건다면 그땐 변기 물 마시게 하는 거로 끝나지 않을 거야.” “임다인, 이 미친 X! 미친 X아!!” 송윤지는 표독스러운 눈길로 임다인을 보더니 옆으로 걸음을 옮겨 입을 벅벅 닦으면서 헛구역질을 해댔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임다인은 그저 살풋 웃으며 담담하게 말했다. “미친 X은 내가 아니라 너한테 더 어울리지.” 그 말을 들은 송윤지는 부아가 치밀어 이를 빠득 갈았다. “임다인, 너 딱 기다려! 우리 아빠가 절대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 “그래. 기다리고 있을게. 네 아빠가 나한테 무슨 짓을 하는지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게.” 말을 마친 그녀는 송윤지와 엄민주를 칸막이에서 끌고 나오더니 살짝 밀어버렸다. 그러자 두 사람은 휘청이며 바닥에 넘어졌다. 무심코 시선을 돌리던 그녀는 구석에 물이 가득 담겨 있는 물통을 발견하곤 망설임도 없이 들고 오더니 송윤지와 엄민주를 향해 부어버렸다. 물통의 물이 폭포처럼 쏟아지며 두 사람을 흠뻑 젖게 했다. 차가운 물이 몸에 닿자 옷이 피부에 들러붙게 되었고 두 사람의 모습은 더 처참했다. “아악!!!” 날카로운 비명이 화장실 안에 울려 퍼졌다. 임다인은 텅 빈 물통을 옆으로 던지며 손을 탁탁 털었다. 그리곤 흠뻑 젖은 두 사람을 내려다보며 경고했다. “난 더는 참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앞으로 날 찾아올 땐 잘 생각하고 찾아오는 게 좋을 거야.” 말을 마치자마자 거대한 그림자가 화장실 안으로 들어오더니 걱정 가득한 목소리로 그녀를 불렀다. “다인아...” 목소리를 들은 임다인은 고개를 들고 몸을 돌렸다. 입구에 서 있던 서태윤은 다소 놀란 눈빛을 하더니 빠르게 그윽하면서도 걱정이 담긴 눈빛으로 그녀를 보았다. 당황한 임다인은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내 이미지가 이렇게 무너지는 건가?' 서태윤은 그녀를 위아래 훑어보다가 성큼성큼 다가가 걱정스러운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