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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장

소정안이 대답했다. “제 친구가 기정 씨 팬이어서, 기정 씨 만나려고 온 거예요.” “남기정 씨, TV보다 훨씬 잘 생겼어요.” 유아의 얼굴을 빨개졌고 두 눈에는 빛이 반짝거렸다. 남기정은 입꼬리를 들어 올리며 매력적인 미소를 지었다. “고마워요. 그쪽도 귀여우세요.” “기정 씨, 얼른 오세요. 촬영 시작합니다.” 부 감독이 남기정을 부르자, 남기정은 몸을 일으키고 촬영 장소로 이동했다. 소정안과 유아는 남기정이 촬영하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고 있었다. 짧은 장면을 몇 번이나 찍는 걸 보고 유아가 감탄했다. “우리 남편 열심히 일하는 모습 처음 봐. 너무 잘생겼다.” 이때 부 감독이 다급하게 달려오더니, 소정안을 보고 또 유아를 쳐다보았다. 결국 유아를 선택했다. “이 신에 역할이 하나 부족한데, 한번 해보실래요?” 유아가 경악하며 물었다. “정말요?” 멀리서 봤을 때, 부 감독은 사실 소정안을 선택하고 싶었다. 아무래도 소정안의 몸매가 좋고 분위기도 어울리니까. 하지만 얼굴이 문제였다. 그래서 감독은 어쩔 수 없이 유아를 선택했다. “해보세요. 2, 3개 신밖에 없어요.” 자기 우상과 함께 촬영할 수 있다는 말에 유아는 별로 생각하지도 않고 냉큼 대답했다. 그리고 부 감독을 따라가서 옷을 바꾸고 메이크업을 받았다. 소정안은 원래 구경하려고 유아를 데려왔는데, 유아가 촬영에 참여하자, 지루해진 그녀는 먼저 교실에 돌아가기로 했다. 그래서 소정안은 유아랑 인사하고 먼저 교실로 돌아갔다. 방과 시간이 거의 다 되어갈 때, 한미연이 갑자기 소정안을 찾았다. “소정안, 유아가 촬영할 때 다쳤대. 얼른 가봐.” 소정안의 심장이 덜컹했다. “뭐라고? 유아가 다쳤다고?” 한미연의 눈빛이 순간 달라졌다. 그녀는 계속 말했다 “유아가 촬열할 때 넘어졌는데, 심하게 다쳤나 봐. 지금 1호 건물 뒤에 있어.” 여기까지 들은 소정안은 더는 앉아 있지 못하고 바로 1호 건물로 달려갔다. 소정안이 나가자, 한미연은 설은빈을 찾았다. “네가 시킨 대로 소정안을 1호 건물로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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