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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장

유운철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두 사람을 불러서 만리강산도를 펼치라고 했다. 홀에 있던 사람들은 순간 감탄하기 시작했다. 유정연은 팔짱을 끼고 지천무를 쳐다보며 개의치 않은 표정으로 말했다. “너 같은 촌놈이 뭘 보겠다는지, 한번 보자. 경고하는데, 이 그림 20억이야. 보는 건 되지만, 만지는 건 안 돼. 만약 더러워지거나, 흠집이 나면, 널 팔아도 배상 못 한다고.” 엄시범이 콧방귀를 뀌었다. “그림 볼 줄이나 알아?” 지천무는 아무 말하지 않고 그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테이블 올려있는 물컵을 들고 물을 한 모금 마셨다. 하지만 그는 물을 삼키지 않고 그림을 향해 내뿜었다. “네 이놈! 이게 무슨 짓이야!” “이 녀석이!” 유정연과 엄시범은 노발대발했다. 양민영과 유운철고 화를 냈다. 유정연은 지천무를 가리키며 말했다. “감히 20억짜리 그림을 망쳐? 당장 배상해. 안 그러면 여기서 걸어 나갈 생각하지 마!” “천무 씨, 뭐 하는 거야?” 유아린도 화가 났다. 그녀도 도저히 20억을 배상할 돈이 없었다. 유해산이 다급하게 말했다. “배상금은 이 녀석한테 달라고 해. 우리랑 아무 상관없어.” “왜 아무 상관없는데? 이 녀석 너희 사위잖아. 사위가 돈이 없으니까, 당연히 장인장모가 배상해야지!” 나지혜는 갑자기 몸을 돌리고 지천무를 향해 소리쳤다. “너 이 자식 뭐 하자는 거야? 우리가 망해야 속이 시원하겠어?” 펑-! 지천무는 갑자기 테이블을 탁 쳤다. 그러자 테이블이 순간 산산조각이 났고 그 위에 올려놓은 컵과 그릇도 전부 깨지면서 엉망이 되었다. 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양민영과 유정연도 놀라서 얼굴이 창백해졌다. “네 이놈! 이게 무슨 짓이야!” 유운철은 분하면서도 놀란 표정으로 지천무를 쳐다보았다. “천무 씨, 도대체 뭐 하자는 거야? 제발 가만있어, 응?” 유아린은 억울한 눈물을 흘렸다. “아린 씨, 울지 마. 보면 알게 될 거야.” 지천무는 웃으며 유아린을 위로했다. 원래는 화낼 생각 없었는데, 이 사람들이 너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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