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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7장

유아린이 옷을 입은 뒤 세 사람은 하산해 차로 돌아왔다. “난 어떻게 찾았어?” 돌아가는 길에 유아린이 궁금하다는 듯 물었다. 구자연도 지천무를 쳐다봤다. 그녀도 어떻게 찾은 건지 궁금했다. 왜냐하면 지천무는 소식을 듣고 나서 유아린을 찾기까지 고작 반 시간도 쓰지 않았다. 마치 언제든 유아린의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을 듯한 모습이었다. “당신 목에 걸고 있는 목걸이는 특별제작된 거야. 그 안에 위치추적기가 있고.” 지천무가 해명해다. 유아린은 목에 걸고 있는 목걸이, 정확히는 펜던트를 꼭 쥐었다. 이전까지 그녀는 천사의 눈물을 하고 있었다. 다만 지천무는 누군가가 천사의 눈물 때문에 그녀를 해칠까 봐 걱정해 더는 주지 않았었다. 게다가 계속해서 누군가가 그녀를 노리는 탓에 며칠 전에 그녀에게 위치추적장치가 있는 펜던트를 줬었다. 그에 구자연은 몹시 부러워했다. 크라운 산장으로 돌아온 뒤 구자연은 김백호의 시신을 처리하기 위해 사람을 보냈다. 비록 김백호가 그를 배신하긴 했지만 지천무는 그래도 장례는 후하게 치러줬고 사람을 본 가족에게 두터운 위로금을 전달하며 겉으로는 전사라고 발표했다. 그렇게 말하는 건 보복이 두려워서가 아니었다. 사실 김백호의 가족은 전부 일반인들이라 애초에 위협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한 이유는 그저 그의 가족이 실망하지 않길 바라서였다. 이어진 며칠 동안 지천무는 전문적으로 유아린의 수련을 도와주었다. 유아린이 계속해서 위험에 빠지는 건 그와의 관계와 그녀의 미모때문만이 아니라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그녀에게 스스로를 지킬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만약 그녀에게 그랜드마스터의 힘이 있었다면 누가 그녀를 건드리고 싶어도 일단 고민을 해 봐야 했다. 유아린의 수련에 관한 재능은 지천무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일사천리의 속도로 그의 도움 아래 고자 이틀 만에 그녀는 무사의 경지에 도달했다. 물론 그럴 수 있었던 건 봉혈초의 공로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에게 재능이 있는 것도 확실했다.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아는 데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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