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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장

“당연히 제가 지겨워질 때까지죠.” 지천무가 말했다. “지 선생님. 다른 사람을 너무 업신여기지 마세요.” “사람을 너무 업신여기지 말라고요?” 지천무는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기억력이 좋지 않은 것 같은데 당신은 당신 오빠가 내기에서 져서 저한테 끌려온 거예요. 또 봉래선도에서도 일을 벌였고, 지금은 저를 독살하려고 했어요. 당신이 예쁘지 않았다면 전 벌써 당신을 죽였을 겁니다.” 구양아정은 차마 할 말이 없었다. “그럼 제가 어떻게 하면 저를 풀어줄 수 있나요?” 구양아정은 재빨리 자세를 낮추고, 간청하는 말투로 물었다. “제가 말했잖아요. 데리고 놀다가 지겨워지면 풀어주겠다고요.” 지천무가 말했다. 그 말에 구양아정은 화가 났다. 그녀는 지금 이렇게 젊고 예쁜데, 지천무가 그녀와 노는 것이 지겨워질 때면 그땐 아마 구양아정이 다 늙은 후일 것이다. “지 선생님. 전 구양 가문의 큰 아가씨입니다. 당신은 이미 제 오빠의 다리를 망가뜨리셨죠. 만약 저까지 넘본다면 우리 구양 가문은 당신을 가만두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네 구양 가문을 가지고 저를 겁주지 마실래요? 저를 건드리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만약 저를 건드린다면 가문을 멸하면 그만입니다.” 지천무는 마치 개미 한 마리를 때려죽이는 것처럼 가볍게 말했다. “정말 뻔뻔스럽군요. 우리 구양 가문은 봉래선도의 4대 가문에는 못 미치지만, 은세 가문 중에서는 서열이 높아요. 당신이 멸하고 싶다고 해서 멸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만약 소씨 가문이 아니라면 당신을 죽이는 건 일도 아니에요. 하지만 당신이 정말 우리를 안달나게 만든다면 소씨 가문이 당신을 지키고 있다고 해도 우리는 여전히 당신을 죽일 것입니다. 또 다른 3대 선문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소씨 가문도 봉래선도의 4대 가문 중 하나일 뿐입니다. ” “그럼 어디 한 번 해볼래요? 제가 당신 구양 가문을 멸망시키는지 아니면 당신이 저를 죽이는지.” 지천무의 입가에는 자신만만한 웃음이 어려 있었다. 그는 곧 선천적인 경지에 들어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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