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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5장

“당신이 못하겠다면 다른 사람을 찾으면 돼요. 예를 들면 당신 여동생. 당신 여동생은 예뻐서 미인계를 쓰면 쉽게 독을 넣을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임영이 말했다. “보아하니 그 자식이랑 원한이 있는 것 같은데, 왜 직접 독을 넣지 않는 거예요?” 구양재준이 물었다. “저와 그 개자식은 원한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깊은 원한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그를 제거할 수 있다면 당연히 좋겠지만, 제거하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험을 무릅쓰고 싶지 않습니다. 복수를 할지 말지는 당신에게 달려있어요.” 말을 마치고, 임영은 자리를 떠났다. 그녀는 구양재준이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거라고 믿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그녀의 생각대로였다. 임영이 떠난 후, 그는 구양아정을 불렀다. “오빠, 무슨 일로 나를 부른 거야?” 구양아정이 물었다. “아정아, 오빠가 너한테 잘해주지?” 구양아정은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릴 때부터 구양재준은 그녀를 총애했다. “그럼 오빠를 도와 복수를 해줄 수 있어?” 구양재준의 얼굴에는 간절한 기색이 역력했다. “오빠. 오빠 원수는 아빠가 반드시 갚을 테니까 걱정하지 마.” 구양아정이 말했다. 그러자 구양재준은 화를 내며 말했다. “그 개자식은 소씨 가문의 예비 사위야. 그래서 가문은 틀림없이 나 같은 폐인을 위해 소씨 가문의 미움을 사는 일을 하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지금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너뿐이야. 아정아, 오빠가 이렇게 빌게. 제발 나를 위해 복수해줘.” “오빠, 내가 복수하고 싶지 않은 게 아니라 할 수 없는 거야.” 구양아정은 난처한 기색으로 말했다. “그 개자식은 아주 대단해. 그러니 너는 당연히 그를 이길 수 없겠지. 그래서 너한테 준비한 것이 있어.” 구양재준은 말하면서 임영이 자신에게 준 독을 구양아정에게 건넸다. “이 안에는 무색무취의 맹독이 들어있어. 네가 약간 희생해서 여색으로 그를 유혹해 기회를 봐서 그에게 독을 넣기만 하면 돼.”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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