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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5장

모정훈의 압박에 유아린은 어쩔 수 없이 타협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막 옷을 벗고 허리띠를 풀려고 할 때, 밖에서 갑자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들어와.” 순간, 모정훈의 목소리는 차가웠고 눈에는 살기가 스쳤다. 그는 다른 사람이 그의 일을 방해하는 것을 가장 싫어했다. 더군다나 곧 재밌는 일이 벌어지려 할 때에 방해했으니… 하지만 들어온 사람은 바로 대장로였다. 그래서 모정훈은 화가 나고 어쩔 방법이 없었다. “무슨 일이야?” 대장로는 손에 들고 있던 초대장을 모정훈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이건 봉래선도에서 보내온 초대장인데 지존을 3년마다 열리는 경매에 초대했어.” 모정훈은 봉래선도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눈을 부릅뜨고 초대장을 빼앗아 훑어보았다. “맞아. 정말 봉래선도의 초대장이야.전에 한 번 본적이 있어.” 모정훈은 아주 감격스러워 보였다. 왜냐하면 봉래선도라는 이름이 그에게는 너무 생소하고 희귀했기 때문이다. 그건 아주 강한 은둔 세력이었다. 봉래선도를 수선문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그곳의 사람들은 모두 육지의 신선처럼 신통력이 뛰어났다. 밖에서는 지존 신전과 칠성파 그리고 흑룡회 같은 세력이 이미 최고 세력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세력을 봉래선도와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닌 보잘것도 없는 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봉래선도는 세상과 단절되어 있고 외부와 거의 접촉하지 않아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 봉래선도는 3년마다 한 번씩 추석 전후에 세계 각지의 거물들을 초청해 성대한 경매 행사를 벌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거물들은 세계 최고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지칭했다. 전체 Z국에서 봉래선도의 초대장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10명이 채 넘지 않았다. 초대장 한 장에 세 사람만 들어갈 수 있으니, z국에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20~30명에 불과했다. 물론 여기에는 모두 최고의 지위에 있는 사람들만 포함되었다. 예를 들면 최고 가문의 가주, 그리고 지존 신전의 지존, 신용방 방주들이었다. 이 외에도 Z국에는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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