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5장
유아린의 대답은 지천무를 격분하게했다. 그는 그녀를 아끼고 사랑했던 당시를 떠올려봤다. 지천무는 그녀를 강요하지 않았지만, 그녀는 무자비한 배신으로 그를 실망시켰다.
그래서 그는 더이상 예의를 차리지 않기로 했다.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유아린은 이곳에서 탈출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하지만 그녀는 꾹 참고 천천히 옷을 벗었다.
그녀는 갈 수가 없었다. 만약 계약을 따내지 못한다면 유정 그룹은 끝장이 날 수가 있었다. 그건 그녀의 할아버지가 평생 동안 심혈을 기울인 것이고 그녀 가족의 희망이었다. 또한 유아린도 회사에 많은 것을 바쳤었다. 그런데 그녀가 어떻게 회사가 파산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있겠는가?
유아린은 강주시 제일의 미인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었다. 전체 천해를 통틀어 봐도 그 누구도 좌지우지할 수 없었다.
또한 그녀의 아름다움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녀의 몸매 역시 완벽함의 극치였다. 볼록할 곳은 볼록하고 들어갈 곳은 들어갔다. 잘록한 허리에 다리는 곧고도 길었다. 몸 전체에 군살 하나 없었는데 뚱뚱하지도, 마르지도 않은 것이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웠다.
지천무는 의자에 앉아서 눈을 떼지 못했다.
비록 그녀의 몸을 처음 보는 것은 아니지만 볼 때마다 뜨거운 피가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올라 금방이라도 늑대로 변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유아린은 수줍음이 많아 입고 있는 옷을 전부 벗는데까지 무려 5분이나 걸렸다. 그런 다음 침대 옆으로 가서 천천히 누웠다.
지천무는 그녀에게 걸어가서 그 절묘한 화면을 지켜보았다. 그는 사악한 불길이 날뛰는 것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지천무는 바로 늑대로 변하여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그러다가 그녀의 붉고 아름다운 작은 입술에 키스를 퍼부었다.
그의 두 손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위아래로 그녀의 몸을 만지며 지칠 줄 모르고 즐겼다.
그러자 유아린은 두 눈을 질끈 감아 마음속의 수치스러움을 꾹 참았다. 그러고서는 묵묵히 견뎌냈다.
유아린은 방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런 일이 일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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