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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4장

밖에 있던 베이비시터가 불안한 마음에 들어오더니 그 모습을 보고 급히 달려갔다. “아가씨 이, 이게 어떻게 된거예요? 도련님이 또 심기 건드리셨나요? 그래도 철없는 아이한테 이러시진 마세......” 이젠 눈에 뵈는게 없던 강현월이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내가 나가라고 했지! 왜 또 기어들어와선! 네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베이비시터가 고개를 푹 숙였다. “아가씨, 제가 감히 어떻게......” 하루종일 묵혀뒀던 화를 풀데가 없었던 강현월이 손을 번쩍 들어올리더니 베이비시터의 뺨을 내리쳤다. “감히? 감히 내 허락도 없이 함부로 들어와! 봐봐, 애를 어떻게 봤길래 나만 보면 울어? 내가 괴물이야 마귀할멈이야! 다 당신이 잘못 가르친거지!” 베이비시터가 얼굴을 부여잡고 해명했다. “아가씨, 전 그런거 배워준 적이 없습니다......엄마가 처음이시라 가끔씩 인내심 부족하신건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에요.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져주시면 도련님도 아가씨를 더는 무서워하지 않을겁니다......” 그 말에 펄쩍 뛴 강현월이 또다시 뺨을 내리쳤다. “내가 인내심이 없어? 엄마 노릇 하는걸 당신이 뭔데 나한테 가르쳐? 감히 네까짓게 뭔데!” 온 몸의 힘을 실은 바람에 베이비시터는 그대로 땅에 엎어지며 흐느끼기 시작했고 평소 자신을 돌봐주던 이모의 모습을 보곤 아이는 더 크게 울어대기 시작했다...... 한편, 사복으로 갈아입고 아래로 내려가기 위해 마침 방 앞을 지나던 강준영이 제대로 닫기지 않은 문 틈 새로 하필이면 강현월이 베이비시터 뺨을 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뭐하는 짓이야!” 강준영이 버럭 소리를 지르며 들어와 흐느끼고 있는 베이비시터와 아이를 보며 물었다. “무슨 일이야 이게?” 갑자기 나타난 강준영으로 인해 본색이 들통나버린 강현월은 재빨리 평소같은 여린 모습을 하더니 울며 강준영의 품에 와락 안겼다. “오빠 마침 잘 왔어! 저 베이비시터가 글쎄 그 뜨거운 이유식을 식히지도 않고 애 입에 쑤셔넣더라니까! 입 퉁퉁 부은것 좀 봐! 내가 발견하고는 한 소리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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