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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2장

강현월이 고통스럽게 신음소리를 내며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 눈빛으로 고연화를 쳐다본다. “연화 언니......왜......왜 저 밀어요?” 그 말에 깜짝 놀란 소유가 고연화에게 눈을 부라린다. “고연화 또 당신이야! 벌써 몇번짼데!”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던 고연화는 갑작스런 상황에 흠칫 놀라는가 싶더니 이내 입꼬리를 올리며 피식 웃는다. 또 또! 내내 생신 선물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인정 못 받으니까 또 이런 식으로 나온다? 소유가 강현월을 조심스레 부축해 앉히며 묻는다. “현월아 어때? 어디 삐끗했는데?” 강현월이 눈물을 그렁그렁거리며 속상한 얼굴로 말한다. “소유야 내 발목......발목이 너무 아파......” “발목? 설마 뼈라도 다친거 아니야? 어떡해......” 다급히 발목을 들춰보지만 겉보기엔 딱히 별다른게 보이지 않았던 소유는 이내 ‘장본인’인 고연화를 쏘아보더니 그런 둘을 비웃고 있는 고연화를 보며 소리친다. “웃음이 나와요? 현월이가 뭘 어쨌는데! 무대 보라고 초대한것 뿐인데 왜 이래요! 현월이 발목에 문제라도 생기면 준영 오빠가 당신 가만 안 둘거라고!” 고연화가 아랑곳하지 않고 맞받아친다. “증거도 없이 내가 밀었다고 밀어붙이는거예요?” “같이 있었으니까 내가 증인이지! 고연화 씨가 민게 아니면 설마 우리 현월이가 자기절로 굴러 떨어졌다는거예요? 현월이가 오늘 무대 얼마나 공 들여 준비했는지 아냐고요!” “그 가능성은 배제 못하죠.” 소유가 이를 바득바득 간다. “당신......” 강현월이 소유의 팔을 잡아당기며 말한다. “됐어 소유야, 넌 못 이겨......일단 나 일으켜 줘, 무대 올라야 되니까......” 소유는 고연화를 흘겨보곤 힘을 줘 강현월을 일으켜 세운다....... 강현월은 일어나려고 발목에 힘을 주더니 이내 다시 땅에 주저앉아버린다. “아! 아파......” “현월아! 왜 그래......” “발목에 힘이 안 들어가......” “어? 어떡해 그럼......” “무슨 일이야?” 이떄 강준영의 목소리가 복도에 울려퍼진다.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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