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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8장

“문 앞에서 이게 무슨 소란들이야! 손님들 보시면 우리 이미지를 뭐라고 생각하시겠어?” 매니저의 등장에 접대인은 단번에 표정을 싹 바꾸고는 억울한듯 고자질을 한다. “매니저님 죄송합니다! 여기 여자분이 소란을 피우시는 바람에. 이런 옷차림으로 굳이 저희 갤러리 들어가겠다고 해서요......” 그 말에 고개를 돌리던 매니저는 고연화를 보고는 냅다 고개를 숙이며 정중히 인사를 했다. “고 아가씨 오셨군요!” 접대인이 얼빠진 표정을 짓는다. “매니저님? 저 분......” “네, 저 왔어요. 근데 갤러리에선 저같은 옷차림인 손님은 환영 안 하는것 같네요?” 갤러리 매니저는 난처해하며 접대인에게 눈을 부라리더니 다시 VIP 손님 고연화에게 공손히 사과를 드린다. “그럴리가요 아가씨! 기분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일일 알바라 저희 갤러리에 관해선 아는게 없으니 너무 화내지 마십시오. 제가 얼른 해고시키겠습니다!” 고연화가 덤덤하게 매니저에게 말한다. “해고시킬지 말지는 저랑은 상관없는 갤러리 인사부 문제죠. 하지만 사람을 등급으로 매기지 말아야 이런 신성한 갤러리에서 옷차림으로 손님을 운운하는건 참 별로네요.” “아가씨 말씀이 맞습니다. 이번 일을 교훈삼아 직원들 태도 문데 잘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젠 들어가도 될까요?” “그럼요 그럼요! 아가씨, 얼른 안으로 드시죠!” 이내 여유롭게 갤러리로 들어가버리는 고연화다. 접대인이 이상한 눈빛으로 고연화를 바라보며 매니저에게 묻는다. “매니저님, 저 여자......” “저 여자라니! 말 조심해! 고 아가씨는 오늘 갤러리에 오실 분들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VIP 손님이신데! 너 큰 사고 친거야 알아?” 뭐라?! 매니저님이 기다리던 VIP 고객이 방금 저 보잘것 없어보이던 여자라고? 접대인이 믿기지 않는다는듯 또 묻는다. “전혀 돈 있어보이지 않던데요! 대체 뭐하는 분이세요?” 매니저가 분수도 모르고 떠드는 접대인을 한심한 눈으로 쳐다본다. “그건 네가 알 필요없지! 이 시간부로 넌 정식으로 해고 처리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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