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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3장

“지난번 한강에서 강씨 어르신 괴롭힌 뒤 강준영 수하들에게 참교육 톡톡히 당했습니다. 라이브 계정도 영구제한 당했고요. 그 뒤로 도망치듯 본가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허태윤은 그 말을 들으며 느긋하게 아침밥을 먹어내려간다. “그 인플루언서 말에 따르면 강씨 가문 거물을 잘못 건드린 뒤론 자신의 집사람들에까지 영향이 갈까 시골에 숨어들어 꼼짝도 않는다고 하네요. 인터넷에 퍼진 악성루머들도 본인이 한게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계정을 도난당한거라고 하네요. 그 날 강씨 어르신과 한강에서 있었던 일은 절대 입밖에 꺼내지 말라는 강씨 가문의 경고를 받기도 했고 강준영에게 바로 휴대폰을 뺏겨버렸기에 동영상 원본 같은건 없었다고 합니다. 설사 있다고 해도 어르신이 나온 그 동영상을 인터넷에 폭로할 생각은 없었답니다. 도련님, 보아하니 인터넷에 루머를 퍼뜨린것도 다른 사람인것 같습니다.” 허태윤은 마치 진작에 알고 있었다는듯 덤덤한 표정을 유지한다. 어젯밤 이미 암호화된 IP주소의 진짜 장소가 강씨 가문임을 알아냈던 허태윤이다. 남자는 기다란 손가락으로 우유컵을 들더니 홀짝 한모금을 마시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정 비서는 도련님의 눈치를 보더니 이내 말을 이어나갔다. “도련님, 그 사람더러 해명 영상을 찍으라고 했습니다. 사실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건 전부 루머고 직접 정확한 진실을 해명하라고요. 영상만 언론에 뿌리면 사모님 결백을 어느정도는 증명할수 있겠죠. 당연히 동영상 원본을 공개하는것보단 설득력이 없겠죠.인플루언서가 협박을 받아다느니, 왜 동영상 원본은 공개하지 않느냐느니 말도 많을겁니다. 강씨 가문도 너무하네요! 사모님 덕분에 어르신이 간신히 위험에서 벗어나실수 있었던건데 이 지경이 될때까지 꿀 먹은 벙어리마냥 입 꾹 다물고 도와주지도 않으니 말입니다.” 강씨 가문이라......허태윤이 실눈을 뜬다. 정 비서는 그런 도련님의 고민을 읽어내기라도 한 듯 말한다. “......강 아가씨가 도련님 생명의 은인이시니 난감하시겠죠.” 그런 강씨 가문이기에 난처한 상황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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