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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8장

“......그냥 대충 알아맞힌거예요! 아저씨 여태껏 저한테 잘해줬고 겉으론 제가 부인이기도 하잖아요! 아저씨가 절 그냥 내버려둘 사람도 아니고 아저씨 빼면 다른 사람도 없잖아요!” 고연화는 입꼬리를 삐죽거리며 헛소리를 해댄다. 허태윤은 차갑게 고연화를 쏘아본다. “내가 당신 내버려둘 사람 아니라는거 정말 알고 있었다고요?” 고연화는 여전히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그럼요! 쭉 알고 있었는데요!” 남자가 콧방귀를 뀌며 말한다. “그럼 어젯밤에 병원 안 갔다고 속으로 욕 했어요 안 했어요?” “......” 그래 인정하자, 엄청 욕하지 않았던가. 어젯밤 유영에게서 강현월이 퇴원했다는 말을 들은뒤로 계속 안 왔으니 말이다...... 그때는 강현월과 허태윤이 함께 꼭 붙어 있을거니 돌아오지 않는게 정상이라고 추측했었는데. 근데 아저씨도 믿어주지 않고 다른 사람처럼 자신이 강현월을 모함했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기분이 나쁠수가 없었다! 그러니 확실히 속으로 아저씨를 욕했던건 맞다...... 애송이가 말이 없어지자 허태윤도 눈치를 채고는 핸들을 매끄럽게 돌려 유턴을 한다. 그리고는 그제야 그녀에게 설명을 해주는데. “어젯밤, 조사할 일이 있어 나갔다 왔더니 이미 잠들어 있던데요. 아침에 급한 일이 나갈때까지 안 일어났고요.” 고연화는 깜짝 놀란다. 어젯밤에 다녀갔다고? 허태윤이 눈썹을 치켜든다. “나 못 믿어요?” 정신을 차린 고연화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한다. “아니요, 믿죠. 아저씨가 거짓말할 필요는 없잖아요. 아무튼 그 상황에 시간 쪼개서 저 대신 증인 조사 해주신건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허태윤은 쓸데없이 예의 바르고 격식을 차리는 고연화를 흘겨본다. “증인 조사는 정 비서가 도맡아 한거고 난 다른 일 조사하러 간거예요.” 고연화가 호기심에 가득 차 미간을 찡그린다. “아저씨가 직접 조사해야 할 일도 있어요?” “고 아가씨 잘 알아맞추시던데 이번에도 맞춰보시죠?” 고연화가 미간을 찌푸린다. 근거도 힌트도 없는데 어떻게 알아맞추란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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