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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9장

“이건 작은아버지네 마트인데 운영한 지 십 년이 넘었어요. 이윤을 계산해보면 작은아버지네 재산이 수십억까지는 아니더라고 적어도 수억 원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건 신찬영의 새집이에요. 집값이 10억이고 게다가 학군이 좋은 집이에요.” “그다음 이건 작은아버지네 별장인데 3층짜리 별장이에요. 외곽에 있긴 하지만 적어도 10억은 넘을 겁니다. 유지민 중재인님, 왜 저 사람들이 잘살고 있다는 소리는 한 번도 얘기하지 않았죠? 대체 어디가 힘들다는 겁니까?” 유지민은 놀란 나머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신이서가 이런 증거들을 꺼낼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유지민이 당황해하며 말했다. “이건 이서 씨 작은아버지네 재산이에요.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그 사람들 거고 그동안 쭉 할머니를 모셨어요. 근데 이서 씨 가족은 아무것도 보태준 게 없고 또 할머니의 집까지 빼앗아갔어요. 너무하다는 생각 안 들어요?” 그러고는 신이서를 보면서 눈썹을 치켜세우는 듯했다. 말재주가 대단한 건 인정이었다. 단 몇 마디 말로 사람들을 갈팡질팡하게 했고 신이서를 가족들이 잘되는 걸 질투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렸다. 유지민이 말했다. “가영 씨 말이 다 사실이에요. 이건 가영 씨네 가족이 번 돈이고 어르신이 원하는 건 어르신의 재산이에요. 한데 엮어서 말하면 안 되죠.” “그럼 저 사람들이 가진 제 재산은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제 재산 찾아주실 건가요?” 신이서가 말했다. “뭐라고요?” 유지민이 순간 멈칫했다. 더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김춘옥이 몸을 곧게 펴고 말했다. “신이서,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그 집은 내 거야. 네가 뭔데 내 걸 빼앗아? 지금 사람들 앞에서 정확하게 말하는데 내 건 전부 다 건우한테 물려줄 거야. 너 같은 불효자식한테는 절대 못 줘.” 그러자 신이서가 가볍게 웃었다. “할머니, 아버지 건 제가 무슨 수를 써서든 꼭 되찾을 겁니다. 제 것이 아닌 건 저도 싫어요. 이거 직접 보세요. 대체 누구 건지.” 신이서가 화면을 가리키자 화면에 유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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