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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0장

신이서가 말했다. "부사장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방법을 생각해 볼게요." 소이현은 이마를 문지르며 말했다. "이서 씨 능력은 믿어요. 그런데 문제는 진둘째가 저지른 잘못이 단순한 잘못이 아니라는 거예요. 누구한테 이용당한 건 아닐지 걱정되네요. 이번 디너쇼에 대해 유독 말들이 많았는데, 이런 일이 터지다니. 만약 진둘째를 엄벌하면 또 다른 트집거리를 제공해 주는 거나 다름없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은 바로 강청하이다. 고현아도 미간을 찌푸린 채 주먹을 쥐며 말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날 뷔페 먹을 때 이유를 찾아서 돌려보낼 걸 그랬어요. 지금 돌려보내면 언론에서는 우리가 희생양을 찾는다고 생각할 거예요." 그녀의 말에 사무실은 조용해졌다. 신이서는 자꾸 자신이 뭔가 놓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고현아의 말을 되새기고 나서야 이 일이 정말 간단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잠깐만요." 그녀는 목소리를 낮춰 말했다. "방금 강 팀장님이 제가 레스토랑에서 둘째를 꾸짖었던 일을 언급한 거 맞죠?" "그러게요, 도대체 어떻게 알았을까요? 우리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본 걸까요?" 고현아가 되물었다. "강청하 씨는 가장 먼저 나한테 예술품이 깨진 걸 보고한 사람이에요. 모든 일을 어떻게 바로 알고 있죠? 내가 볼 때는 누가 알려준 게 아니라 강청하 씨가 직접 본 것 같네요." 소이현은 확신에 찬 말투로 말했다. 신이서는 잠시 생각하다 물었다 ."부사장님의 뜻은 강청하와 진둘째가 만난 적이 있다는 말인가요?" 소이현은 이마를 찡그리며 말했다. "그렇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진둘째가 이서 씨한테 큰 불만을 품을 수 있는 일은 하나밖에 없죠." 그녀의 말에 신이서와 고현아는 즉시 반응했다. "우리가 진둘째 디너쇼 참가 자격을 취소하려 했던 걸 알아버린 거네요." 소이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 일은 내가 회의에서 조금 언급했으니까 강청하도 분명히 알고 있어요. 하지만 대표님이 더 신중히 관찰하라고 하셨죠." 고현아는 화가 난 목소리로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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