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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5장

신이서는 김정연을 달랜 후 다시 한 번 세 명의 아이들에게 이번 자선 행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모금 활동이기 때문에, 너희들이 더 잘하면 잘할수록 자신과 같은 어려움에 처한 여성들을 위해 더 많은 모금을 모을 수 있어." "정말요?" 김정연은 즉시 미소를 되찾았다. "그래. 이번 모금은 여성들을 위해서만 사용할 거야." "정말 잘됐네요." 조영아는 손뼉을 치며 말했다. "언니, 걱정 마세요. 제가 발표 원고를 완벽하게 외울게요." "좋아." 신이서는 조영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초인종이 울렸고, 신이서는 돌아서서 문을 열었다. 문 밖에는 고현아가 새하얀 드레스로 갈아입고 서 있었고, 너무 부드럽고 아름다워 보였다. "프런트에서 방 카드를 줬어요. 이서 씨, 저는 다른 사람과 같은 방에서 자는 게 불편해서 남편이 따로 방을 잡아줬어요. 이 방 카드는 이서 씨가 가져요." "괜찮아요." 신이서는 방 카드를 받으며 고현아의 흰 드레스에 시선을 뗄 수 없었다. 방 안에 있던 다른 세 명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때 조영아가 말했다. "언니, 교과서 속의 선녀 같아요." 고현아는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정말 말 달콤하게 하네." 김정연도 웃으며 말했다. "이 드레스는 왜 빛이 나요?" 고현아가 말했다. "이건 최근 유행하는 텐셀 원단이야. 엄청 부드러워. 만져봐도 돼." 김정연과 조영아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괜찮아요. 더러워지면 어떡해요." 진둘째가 드레스 앞에 다가가서 말했다. "언니, 이 드레스 정말 예쁘네요. 저한테 줄 수 있나요? 저는 이렇게 예쁜 드레스를 한 번도 입어본 적이 없어요." "둘째야..." 김정연은 당황하며 말했다. 고현아는 이 진둘째 때문에 거의 폭발할 지경이었지만, 여전히 예의 바르게 말했다. "이 드레스는 언니 남편이 선물해준 거라서 오늘 처음 입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주는 건 좀 그래." 그러자 진둘째가 말했다. "남편에게 또 사달라고 하면 되잖아요. 언니는 돈이 많으니까 드레스 하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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