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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5장

서달수의 말을 들은 양라희는 다시 한번 위기를 감지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성 잃은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기에 입술을 달싹이다 결국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휴대폰 속의 뒷모습을 보며 그녀는 휴대폰을 부수고 싶었다. 양라희는 더 이상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했다. 신이서가 깊이 파고들수록 양라희는 그녀를 뿌리 뽑기 힘들었다. 양라희는 그렇게 생각하며 강청하에게 메시지를 보내 소식을 알아봤다. [청하야, 신이서 왜 아직도 인기 검색어에 이름 올리고 있는 거야?] 강청하는 그 말을 들으니 화가 치밀어 올랐다. [다 소이현 때문이지, 신이서를 위해서 사적으로 인기 검색어를 사들이고 여자 대장부라는 타이틀까지 달아줬다니까. 그리고 송서림 같은 남편을 뒀으니 사람들이 당연히 궁금해하겠지.] [너도 나 대신해서 방법 좀 생각해 줘.] [나한테 무슨 방법이 있겠어, 신이서 정말 운이 좋은 거야. 어떻게 퀸즈그룹 도련님이랑 엮인 거지? 너는 송서림 옆에 그렇게 오랫동안 있었는데 아무 명분도 못 얻었잖아.] 메시지일 뿐이었지만 양라희는 그걸 보면서 강청하가 원망을 늘어놓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절친이라도 그 말을 들은 양라희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만약 신이서가 정말 퀸즈그룹의 사모님이 된다면 양라희는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될 게 분명했다. 결국 그녀는 혼자 방법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너 아는 사람 많잖아, 이거보다 더 핫한 소식 없어? 그거 터뜨려서 신이서 좀 눌러야지. 신이서처럼 평범한 사람이 그 스캔들 아니었으면 어떻게 이름을 날릴 수 있었겠어? 지금 아직 팬 없을 때, 다른 소식으로 눌러버려야지.] [그래, 역시 네가 똑똑하다, 그래서 네가 지금 그렇게 대단한 거야. 나한테 뉴스거리 될만한 거 있어, 전에 우리 집지사에 왔던 연예인 부부 각자 놀면서 지들 이름 팔아서 기부금 사기 쳤잖아. 우리 다 아는데 그 사람들 체면 봐주느라 폭로 안 한 거야.] [왜, 네 심기 건드리기라도 한 거야?] 강청하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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