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347장

"안 무섭지, 사람은 다 이기적인 거니까, 특히 100억이라는 배상금을 마주했을 때. 현장에 있던 사람들 모두 어떻게 해야 자기에게 손해가 가지 않을 수 있는지 잘 알아, 그리고 강청하는 사고가 나자마자 인터넷에 공개해서 모든 화살이 너를 향하게 만들었어. 그렇게 되면 잡지사에서도 쥬얼리 주인의 화를 가라앉히기 위해 자연스럽게 네 책임으로 돌릴 테니까." 송서림은 이중의 이해를 분석해 신이서에게 알려줬다. 그 말을 듣던 신이서의 안색이 점점 더 보기 싫어졌다. 그녀는 자신이 마치 강청하 손가락에 있는 개미 같다고 생각했다. 강청하가 조금만 힘을 주면 처참하게 죽어버리고 마는. 어쩌면 자신이 다른 이를 따라 배워 얌전하게 강청하를 찾아가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다면 이렇게 많은 빚을 질 필요는 없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신이서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녀는 사람이었다, 강청하에게 길 들여질 애완동물이 아니었다. 게다가 이는 신이서 문제가 아니었다. 오늘 그녀가 타협한다면 내일 강청하는 더 많은 이를 해칠 것이다. 힘든 겨루기였지만 신이서는 앞으로 자신과 같은 일을 만난 사람들이 용감하게 나설 수 있기를 바랐다. 더 많은 이들이 나선다면 강청하같은 사람도 언젠가는 본모습을 드러내고 말 것이다. 그 생각을 하니 신이서의 안색이 좋아졌다. "강청하가 한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희 계속 알아봐요. 그 전선만 찾을 수 있다면 제 결백을 증명할 수 있어요." 신이서가 단호하게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송서림의 눈빛이 멈칫했다, 그는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왜요?" 신이서가 묻자 송서림이 담담하게 대답했다. "감정 조절이 꽤 빠른 것 같아서." 그러자 신이서가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했다. "그런 거 아닌데요, 저 아직도 손이 차가워요. 서림 씨는 정말 빠른 사람을 못 봐서 그래요, 전에 회사에 선배 하나가 있었는데 오전에 남편 바람피우는 현장 덮치고 오후에 바로 이혼했어요. 그리고 한 시간 뒤에 회의실에 나타나서 PPT 설명했다니까요,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