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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장

김유진의 말을 들은 하성우가 사나운 얼굴로 그녀를 지나쳐 빌라 안으로 들어섰다. "왜긴, 너 때문에 나 우리 아빠한테 맞았어." "그럴 리가, 너희 아버지가 너를 얼마나 아끼는데, 평소 네 손가락 하나 건드리는 것도 아까워하시던 분이 왜 너한테 손댄 거야?" 하성우의 말을 들은 김유진이 놀라 얼른 냉장고에서 얼음주머니를 꺼내 그의 얼굴을 찜질해 줬다. 얼굴의 통증이 조금 가라앉고 나서야 하성우가 짜증스럽게 미간을 찌푸렸다. "아버지께서 내가 건드리지 말아야 할 사람을 건드렸다고 했어." "나참, 성우 도련님이 가장 건드리지 말아야 할 사람 바로 자기 자신 아니야?" 그 말을 들은 하성우가 얼굴을 문질렀다, 고통에 얼굴을 일그러뜨린 그는 점점 더 짜증 났다. "나도 답답해, 멍청한 놈 갖고 조금 놀았을 뿐인데 아버지께서 그냥 내버려두라는 거야, 그 차 수리하는 데만 사천만 원이 들어가는데 그냥 두라니, 왜 그 바보 같은 자식을 그렇게 무서워하는 건지 모르겠다니까." 차 사고에 대해 김유진은 동료에게 얘기를 들었다. 신이서와 그녀의 남편이 하성우에게 혼나는 웃음거리를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동료들은 하나같이 신이서 남편이 거물급 인물을 데리고 와 신이서 부부를 도와 아무 일도 없이 넘어가 주게 했다며 놀라 했다. 그랬기에 하성우도 화를 참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 김유진은 그 말을 듣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하성우가 그 일 때문에 아버지에게 맞을 거라곤 더더욱 생각하지 못했다. 하성우는 아무 말 없이 김유진을 보다 그녀를 툭 밀었다. "말해 봐, 신이서 남편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야?" 김유진은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은근히 아픈 팔을 잡고 참으며 말했다. "무슨 사람이긴, 돈 많으면 아직 7, 8년 전 차를 끌고 다니겠어? 너희 아버지 네가 밖에서 너무 놀고 다니니까 사고 칠까 봐 걱정되어서 혼내준 거야." 김유진은 하성우가 자신을 도와주지 않을까 봐 아무 이유나 찾아 말했다. 하성우는 어렸을 때부터 놀기를 즐겼다, 여자 말곤 다른 곳엔 생각이 없었기에 더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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