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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장

송서림이 운전을 이어갔고 신이서는 명품 차 얘기를 그만두고 그를 위해 길을 안내했다. 40분 뒤, 신이서의 인도 아래 두 사람은 소형 진열관에 도착했다. 진열관은 예전의 낡은 공장이었는데 서울의 그동안의 발전역사를 진열해 놓았다. 이곳에서 공장을 열었던 사장님이 신이서를 찾아 홍보를 부탁했었기에 신이서는 이곳을 알고 있었다. 가격이 낮아 회사의 다른 직원은 받으려고 하지 않았지만 그때의 신이서는 아직 인턴이었기에 억지로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홍보는 아주 성공적이었다. 가성비 넘치는 제품과 양호한 품질을 가지고 있었던 덕분에 판매량은 수직상승했고 공장은 낡은 이곳에서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사장님은 기분 좋게 돈을 건네며 앞으로 무슨 일이 있으면 자신을 찾아오라고 했다. 그래서 신이서는 이곳을 찾아왔다. 이곳의 환경은 독특했다, 마치 기계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줬다. 게다가 옛날 물건을 보류하고 있어 과거와 현재가 이곳에서 화합할 수 있었다. 신이서는 송서림의 의견을 물어보려 돌아섰다. 그리고 커다란 기중기 아래, 빨간 노을을 등진 채 서있던 이를 보게 되었다. 그 모습은 충격적이면서도 아름다웠다. "뭐 봐?" 송서림이 신이나에게 다가오며 물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송서림의 목소리를 들은 신이서가 정신을 차리고 쿵쿵 뛰어대는 심장을 잡고 대답했다. 다행히 그때, 사장님도 도착했다. 신이서의 설명을 들은 사장님께서는 흔쾌히 허락했고 송서림과 명함까지 주고받았다. 장소를 정하고 나니 신이서는 한시름 놓았다, 그리고 얼른 주기훈에게 전화해 상황을 보고했다. "찾았다고? 어디?" 주기훈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물었다. "그..." 신이서가 주소를 말하려던 그때, 송서림이 그녀의 휴대폰을 가져갔다. "주 팀장님, 저 유일 테크 직원인데 신이서 씨랑 장소 선택하러 왔습니다. 이번 장소 저희 회사에서 아주 마음에 들어 하고 있는데 귀 회사에서 다시 한번 다른 이가 장소를 훼손하게 방임한다면 저희 쪽에서 위약금을 청구할 겁니다." 송서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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